BT, 스위스 최대 보험사 취리히 그룹과 네트워킹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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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스위스 최대 보험사 취리히 그룹과 네트워킹 공급 계약 체결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7.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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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9국 취리히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통합 관리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BT는 스위스 최대의 보험사인 취리히 인슈어런스 그룹(Zurich Insurance Group)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T는 6년으로 예정된 이번 계약을 통해 취리히의 IT 인프라를 혁신하고 고객과 직원들에게 보다 향상된 네트워크 성능과 오디오 및 비디오 역량을 제공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 왼쪽부터 BT 글로벌 서비스 CEO 루이스 앨버레즈, 취리히 인슈어런스 그룹 최고 운영·정보 책임자 로버트 디키

BT는 전세계 49개 국가에 걸쳐 있는 취리히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여기에는 인터넷 연결, 글로벌 광역통신망(WAN)과 근거리 통신망(LAN), 그리고 IP 전화와 엔터프라이즈 음성 서비스가 포함되며 취리히의 글로벌 콜센터도 지원하게 된다.

BT는 또한 돌비 보이스(Dolby Voice) 서비스를 동반한 BT 밋미(BT MeetMe)를 통해 고화질 오디오 컨퍼런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취리히의 비디오 컨퍼런스 시스템도 맡아서 관리할 예정이다.

취리히 인슈어런스 그룹 최고 운영·정보 책임자 로버트 디키(Robert Dickie)는 “이번 계약은 취리히 그룹의 IT 및 운영 혁신에 있어서도 핵심이 되는 매우 중대한 결정이었다. 진정한 글로벌 기업을 단일 공급자로 선정함으로써 민첩성과 효율성 향상 등의 엄청난 이점들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T 글로벌 서비스(BT Global Services) 루이스 앨버레즈(Luiz Alvarez) CEO는 “우리가 구현할 취리히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전세계 직원들이 원활히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대한 접속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T IP 커넥트(BT IP Connect)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가상 프라이빗 네트워크 서비스 중 하나로 음성, 영상 및 데이터를 단일 IP 네트워크로 통합한다. BT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글로벌 지역에 높은 대역폭 연결성을 제공하고 취리히의 주요 데이터센터 연결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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