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엄선된 상품만 모은 ‘지역특산물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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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엄선된 상품만 모은 ‘지역특산물관’ 오픈
  • 이광재
  • 승인 201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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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강원도 철원오대 쌀, 전라도 장흥무산 김 등 엄선된 지역특산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지역특산물관'을 열었다.

상시 운영하는 인터파크 지역특산물관은 인터파크 신선식품 전문 상품기획자(MD)가 경기도와 전라도, 강원도, 제주도 등 산지 실사를 통해 엄선된 업체의 상품만을 모아 판매하는 전문관.

현재 지역특산물관에는 한우사골곰탕 브랜드인 '착한들', 제주 농수산 브랜드 '제주맘', '에버가닉' 등 특산물 브랜드 13곳이 입점해 총 74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입점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으로 3월 중에는 충청도, 4월에는 경상도 특산물 300종이 추가 입점될 예정이다.

또한 제품 페이지마다 'HACCP 적용 작업장 지정서'나 '지리적표시등록증' 등 위생 및 지역특산물 보증 서류를 명기해 고객의 신뢰를 더했으며 특산물을 주 재료로 활용한 레시피 정보도 제공한다.

친환경 제조 공법으로 생산되는 '장흥무산김 일반참김 반속 50장'(4800원), 신안군에서 생산된 천일염과 갯벌의 산삼으로 불리는 유기농 함초로 만든 '에버가닉 함초 소금 350g'(5000원)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 및 식재료 외에도 간편하게 우려먹을 수 있는 '내몸엔 발표뽕잎차 30티백'(7260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특산물관의 등장은 지속적인 불황에도 식품의 품질과 원산지 등이 중요한 구매 사항으로 인식되면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실제 인터파크에서 올해 지역특산물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근 인터파크 식품팀 과장은 "전반적인 소비는 줄이더라도 식품에는 고급 상품을 찾는 '스몰럭셔리'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지역특산물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식음료 제품은 타 제품에 비해 국내 및 지역 브랜드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지역특산물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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