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음식점 주방에 CCTV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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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음식점 주방에 CCTV 설치 지원
  • 이광재
  • 승인 201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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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음식점 주방 공개용 CCTV 설치 지원 사업에 참여할 희망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주방에 CCTV를 설치, 외부 객석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주방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손님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손님들은 음식점 주방의 위생 상태와 조리과정은 물론 남은 음식 처리과정을 볼 수 있다.

구는 주방용 CCTV 설치를 통해 손님은 음식을 믿고 먹을 수 있고 음식점은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어 1석2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리장 공개용 CCTV는 조리대ㆍ배식구ㆍ잔반 처리대 등 3곳 이상을 기준으로 설치돼 사실상 주방 전체를 공개하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31일까지 위생과(2670-4718)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5개 음식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업소가 많을 경우 면적 300㎡ 이상 조리장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를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녹화기 1대, CCTV 카메라 3대, 모니터 2대(LCD 23~32인치) 등 업소 규모에 따라 2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종석 위생과장은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감이 점점 커지는 요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결한 외식업소 양성을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만큼 신뢰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음식점을 경영하고자 하는 사업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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