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설치 등 범죄예방력 갖춘 행복도시 2생활권 환승주차장 착공
상태바
CCTV설치 등 범죄예방력 갖춘 행복도시 2생활권 환승주차장 착공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7.07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행정중시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와 중심상업지구에 대한 주차문제 예방을 위해 행복도시 2생활권 나성동 일원에 환승주차장(2필지·주2-5·2-6·각 5000㎡))을 착공한다.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설 환승주차장은 총사업비 369억원(부지 매입비 71억원, 공사비 298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2개동, 연면적 1만 9000m²)로 건립된다.

이곳은 승용차 540대와 자전거 230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이달 6일 착공해 내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환승주차장에는 초보 운전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형 보다 넓은 확장형 주차면을 전체 주차면수의 52%인 283면을 설치했다. 또한 방범 폐회로 텔레비전(CCTV) 50대를 설치, 범죄예방과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 주차시설(230대) 중 일부(36면)는 보관장(케비닛) 형태로 만들어 도난이나 훼손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편의시설과 산책로, 벤치(긴의자), 바닥분수 등을 설치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환승주차장 설치부지는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사용 중이지만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한누리대로(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 북측 금강변에 별도로 설치된 임시주차장(약 600면)을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 2생활권의 환승주차장이 준공되면 버스 자전거 등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돼 자동차 이용 억제와 주차난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모니터링(의견제출)해 다른 생활권에 대해서도 적기에 적정한 환승주차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