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B, KT와 손잡고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 포스트그레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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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B, KT와 손잡고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 포스트그레스 도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7.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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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급 포스트그레스 제품 및 데이터베이스 호환 솔루션 부문 기업인 엔터프라이즈DB(EnterpriseDB, 이하 EDB)가 한국 굴지의 통신기업인 KT의 기술 서비스 자회사인 KT D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KT의 유클라우드(uCloud)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EDB의 포스트그레스 플러스 어드밴스트 서버(Postgres Plus Advanced Server)를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은 우선과제로 한국 정부는 금융 및 법적 후원을 통해 공식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한국 정부는 클라우드법으로 불리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클라우드를 혁신 및 운영 효율성의 열쇠로 지목하는 한편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협정으로 EDB와 KT DS는 힘을 합치게 됐다. KT DS는 KT의 전사적인 기술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로, EDB의 오랜 고객사이자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을 옹호해 왔다.

EDB의 포스트그레스 플러스는 KT의 미션 수행에 필수적인 다수의 워크로드를 작동시키고 있으며 EDB의 엔지니어는 포스트그레SQL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다.

새로 출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데이터베이스를 위해 EDB를 선택한 KT는 수년간 이어졌던 사내 협업을 지속하는 한편 다른 많은 기업이 보여줬던 포스트그레스를 통한 클라우드 기술 진보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에드 보야진 EDB CEO는 “KT를 통해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고용량 워크로드를 작동시키는 포스트그레스 플러스의 성능이 한국에서 입증됐다”며 “KT는 자사의 유클라우드를 통해 기업 및 정부 사용자를 미래로 이끌고 있고 한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KT DS 손승혜 상무는 “KT의 사내 인프라 구현을 위해 EDB와 오랫동안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온 우리가 유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파트너로 EDB의 포스트그레스 플러스를 선택한 것을 당연한 귀결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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