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벽해 4G·오리무중 5G…이변 일으킨 LGU+-절치부심중 SKT·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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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 4G·오리무중 5G…이변 일으킨 LGU+-절치부심중 SKT·KT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07.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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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 이동통신 소비자 10년간 162만명 조사

소비자평가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前 마케팅인사이트)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매년 2차례씩 실시해 온 이동통신 기획조사(총 20차, 162만명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애플의 아이폰3는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고 LTE폰은 이동통신 시장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다. 모든 측면에서 절대 강자였던 SKT는 여러 측면에서 1위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고 그 자리를 만년 최하위 LGU+가 차지하는 상전벽해가 이뤄졌다.

LGU+는 품질만족도에서 역전을 이루고 고요금제 가입자 모집을 확대하면서도 요금에 대한 만족도는 그대로 지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제 LTE(4G)시대의 끝자락에 와있다. 3사 모두 오리무중 속에 5G의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음성통화품질 체감만족률 = 피쳐폰 시절 음성통화품질 체감만족률은 SKT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KT, LGU+의 순으로 3사간 차이가 뚜렷했다. 실제 통화품질상의 문제점이 SKT는 적었고, LGU+는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LTE 도입 후 1위인 SKT는 다소 하락했지만 50% 후반대의 만족률로 2-3위인 KT와 LGU+를 10%p 이상 앞서 왔다.

KT는 LTE 도입 후 소폭 향상에 그쳐 10%p 내외의 급상승을 거둔 LGU+에 뒤쳐지게 됐다. 만년 최하위였던 LGU+는 2012년 하반기 처음으로 KT와 동점, 그 다음 역전을 이뤄 4반기 연속 1~2%p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 가고 있다.

무선인터넷 품질에 대한 이미지가 음성통화품질 만족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LGU+와 KT간의 2위 확보를 위한 접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선인터넷 품질 체감만족률 = 무선인터넷의 품질에 대한 체감만족률은 계속 상승 추세로 2006년 10% 대에서 2014년 40% 대까지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음성통화 품질과 비교하면 10%p 가량 낮고 통신사 간의 우열도 자주 변하고 있다.

3G에서 KT가 아이폰 판매를 독점하며 상승세이던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SKT와 LGU+의 경쟁으로 전개돼 왔고 상대적으로 LGU+의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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