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PTX1000’ 출시…컨버지드 수퍼코어 아키텍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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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PTX1000’ 출시…컨버지드 수퍼코어 아키텍처 확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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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네트웍스가 자사의 컨버지드 수퍼코어(Converged Supercore) 아키텍처를 확장하는 ‘PTX1000’ 코어 라우터를 출시했다. PTX1000은 초소형의 3Tbps급 단독형 코어 라우터 제품이다.

이 새로운 2RU(Rack Unit) 라우터(PTX1000)는 주니퍼가 최근 발표한 익스프레스플러스(ExpressPlus) 칩셋을 사용해 제품의 성능 및 효율성을 높였으며 동시에 서비스 프로바이더에게 네트워크 상의 클라우드 액세스 속도 향상을 위한 분산 피어링(distributed peering) 니즈를 만족시키는 최적 규모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오늘날의 소비자와 기업 고객들은 여러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UC(Unified Communications), 그리고 스트리밍 비디오와 같은 대역폭 집약적인(bandwidth-intensive) 기타 서비스들에 대해서까지도 상시 연결(always-on) 및 상시 가용(always-available) 서비스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통신 서비스 및 클라우트 콘텐츠 사업자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자사의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재고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일부 사업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어링 포인트(peering points)를 소수의 네트워크 노드로 통합하려 하고 있으나 이번 주니퍼의 신제품 발표로 고객들은 분산 피어링(distributed peering)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는 옵션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이 주니퍼측의 설명이다.

▲ PTX1000는 주니퍼가 최근 발표한 익스프레스플러스 칩셋을 사용해 제품의 성능 및 효율성을 높였으며 동시에 서비스 프로바이더에게 네트워크상의 클라우드 액세스 속도 향상을 위한 분산 피어링 니즈를 만족시키는 최적 규모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액세스를 위한 피어링 사이트들을 네트워크 전반에 분산시키는 분산 피어링(distributed peering) 아키텍처는 애플리케이션 응답 시간을 줄이고 유선 및 모바일 액세스의 신뢰성을 증가시킴으로써 한층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M2M(machine-to-machine) 트래픽이 증가하고 네트워크 전반에서 가상 서비스의 분산이 확대됨에 따라 투자비용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IP/MPLS 성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PTX1000은 PTX3000 및 PTX5000 코어 라우터와 마찬가지로 높은 IP/MPLS 성능을 위한 커스텀-칩셋(Custom-chipset)인 익스프레스플러스(ExpressPlus)를 내장했다. 28나노미터의 익스프레스플러스 칩은 5x100G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3D 메모리 아키텍처를 사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필요한 공간을 절약한다.

또한 PTX1000은 유연한 포트 인터페이스 옵션으로 투자 보호를 극대화하고 원활한 업그레이드 주기를 보장한다. 이번 발표를 통해 주니퍼는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에게 투자비용의 최적화와 함께 확장성과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라우터의 혁명’이라는 자사의 전통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폴 오브시트닉 주니퍼네트웍스 서비스 프로바이더 마케팅 부사장은 “통신 서비스 및 클라우드 콘텐츠 사업자에게 네트워크는 비즈니스의 혈관과도 같고 주니퍼는 이러한 고객들에게 네트워크가 진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며 “PTX1000를 개발하는 동안 우리는 이러한 고객들이 다수의 피어링 포인트를 통해 콘텐츠 제공에 따른 부하를 분산시켜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운영을 단순화시킬 수 있음을 인식했고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높은 품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PTX1000 라우터는 주니퍼 네트웍스 또는 전세계 주니퍼 채널 파트너들을 통해 2015년 3분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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