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스마트 리모트 앱으로 가장 많이 본 예능 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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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스마트 리모트 앱으로 가장 많이 본 예능 프로그램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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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슈퍼맨이 돌아왔다’…출시 3년만에 기능 작동 1000억건 돌파

필(Peel)이 자사의 스마트 리모트 앱(Smart Remote app)의 출시 3년만에 1000억여건의 리모트 기능 작동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기록 중 절반은 아시아 내 2500만명을 포함, 전세계 1억명을 돌파한 사용자 증가에 힘입어 최근 8개월만에 달성됐다. 필은 앱을 사용하는 수많은 고객들의 데이터를 통해 얻은 세계인의 TV 시청습관에 관한 통찰력 있는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바라 크리쉬넌(Bala Krishnan) 필 공동설립자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는 한국을 비롯한 200여 국가 내 수백만 가정들의 시청습관에 관한 독자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출시 이후 우리의 고객들은 이 앱을 이용해 50억편의 TV쇼를 시청했고 콘텐츠 검색기능 등 우리 앱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생성한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매 1초마다 6편의 TV쇼가 우리의 앱을 통해 시청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 필(Peel)이 자사의 스마트 리모트 앱(Smart Remote app)의 출시 3년만에 1000억여건의 리모트 기능 작동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는 필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매 6개월마다 2 배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필은 중국 전자상거래 분야의 거물인 알리바바(Alibaba)의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삼성이나 LG, 대우 같은 유수의 TV 브랜드를 비롯, 150여 브랜드의 에어컨과도 호환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한국의 소비자들이 더 쉽게 스마트폰 리모트로 사용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앱은 삼성 갤럭시 S4, S5, S6와 HTC의 M8, M9, 중국의 ZTE 와 TCL 알카텔 원터치(TCL Alcatel Onetouch)같은 선도적인 스마트폰 브랜드들에도 사전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 필 앱과 필 플랫폼의 사용자들에게서 얻어진 데이터는 살펴보면 먼저 서울 지역의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는 뉴스와 코미디, 드라마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부산의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가장 선호했으며 뒤이어 뉴스 및 토크쇼, 코미디 순이었다.

또한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지역에서 TV쇼 중 ‘무한도전’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개그콘서트가 3위를 차지한 반면 나머지 3개 지역에서는 ‘TV동물농장’이 3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서울, 댈러스, 바르셀로나, 카이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삼성이 1위, LG가 2위의 TV브랜드로 집계됐으며 뒤이어 대우, 비지오, 소니, 도시바, 필립스가 각 도시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필 스마트 리모트 앱은 TV, 셋톱박스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들에 사용될 뿐 아니라 100여가지 브랜드의 에어컨과 히터, 미래형 스마트 홈 디바이스들에도 최적화돼 있다.

크리쉬넌은 “필은 이미 세계 1위의 홈 컨트롤 앱이며 고객들에게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공급자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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