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성남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니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모두’를 활용해 성남시의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 및 홍보를 지원하는 등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모두(modoo!)는 누구나 쉽게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네이버가 지난 4월 출시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다.
또 네이버는 성남시, 에버영코리아와 함께 성남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사와 성남시는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정보 통신 분야에서 시니어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에버영코리아는 지난 2013년부터 네이버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아 다양한 지역에서 시니어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성남 야탑 사업장에서 근무할 시니어 직원을 채용 중에 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고 채용시장에서는 시니어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