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컴포넌트, 모듈 장착 기능 추가 3D디자인 툴용 ‘디자인스팍메케니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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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컴포넌트, 모듈 장착 기능 추가 3D디자인 툴용 ‘디자인스팍메케니컬’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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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컴포넌트가 2가지 프리미엄 모듈 장착이 가능해 기능성을 대폭 확장시킨 ‘디자인스팍메케니컬(DesignSpark Mechanical)’ 새 버전을 발표했다.

RS는 엔지니어링 제품 생산업체인 일렉트로컴포넌트(Electrocomponents plc)의 유통부문 자회사다.

디자인스팍메케니컬은 유연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엔지니어용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제작사인 스페이스클레임과 공동 개발한 3D 다이렉트 모델링 도구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 디자인스팍메케니컬은 유연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엔지니어용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제작사인 스페이스클레임과 공동 개발한 3D 다이렉트 모델링 도구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프리미엄 모듈은 RS에서 별도로 판매하지만 소프트웨어 자체는 모든 사용자들이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새 버전 및 업데이트 지원도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RS는 제품 디자인 단계에서 신속한 프로토타입 개발이 가능한 엔지니어용 도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디자인스팍메케니컬은 그 계획의 핵심 요소다. 일례로 소프트웨어의 STL 출력 포맷은 각종 디자인을 3D 프린터로 직접 내보낼 수 있게 한다.

별도로 판매될 프리미엄 모듈 가운데 첫 번째는 디자인스팍메케니컬 익스체인지(DesignSpark Mechanical Exchange)다.

이 모듈은 불러오기·내보내기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업계 표준인 STEP, IGE 파일 포맷의 불러오기, 수정, 내보내기가 가능해 솔리드웍스, 카티아, 프로엔지니어, 오토캐드와 같은 캐드 도구의 디자인 데이터를 완벽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적용되는 제품 개발 툴체인에 디자인스팍메케니컬을 통합, 단순 콘셉트 창작은 넘어 최종 제품 디자인 제작을 위한 워크플로우를 결절 없이 구성할 수 있다.

두 번째 프리미엄 모듈인 디자인스팍메케니컬 드로잉(Drawing)은 드로잉 뷰 메뉴에서 디자인 변경과 지오메트리 형성 및 수정이 가능한 스페이스클레임의 어쏘시에이티브 드로잉(Associative Drawing) 환경을 추가했다.

디자이너들은 치수선이 자세하게 기록된 드로잉 창작을 통해 컨셉트 개발, 프로토타입 3D 프린팅은 물론 최종 제조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2D 작업에 익숙한 사람에게도 친숙한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이러한 환경은 드로잉 작업시 기하공차(GD&T), 주(note), 지시선과 같은 주석을 JIS, ISO, ANSI 표준에 맞게 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S 글로벌 제품 마케팅 총괄 글렌 재럿 부문장은 “디자인스팍메케니컬 무료 버전은 향상된 기능을 갖추고 있어 대다수 3D 디자인 업계 종사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하지만 고급 사용자들은 2가지 프리미엄 모듈을 장착할 경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구의 성능을 확장할 수 있어 더욱 강화된 기능성을 얻게 되고 컨셉트를 바로 제품화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결절 없이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가지 프리미엄 모듈 장착은 디자인스팍메케니컬 최신 버전의 대표적 기능이다. 2014년 12월 출시된 버전2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대표적인 부품 제조업체들이 보유한 수많은 3D 모델을 빠르게 삽입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3D 카탈로그 연결을 단순화한 것이 그 예다.

또한 신속한 자재내역서(BOM) 작성을 위해 모든 RS 구매 데이터를 통합했으며 파트너 관계인 3D 시스템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퀵파트(QuickParts) 3D 프린팅 서비스 선택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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