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희소식, 성수기 치킨 창업에도 희소식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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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희소식, 성수기 치킨 창업에도 희소식 될까?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06.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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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마거릿 찬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서 감염력이 강한 방향으로 변이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찬 사무총장은 한국의 바이러스 정보를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공유해 분석한 결과 “메르스는 밀실 환경에서 전염되는 만큼 대중에 대한 위험은 작으며 우리의 바람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메르스 발병은 결국 종식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스의 여파로 한참 여름 성수기를 맞고 있는 치킨 업계에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 누나홀닭은 한국적인 쌈 문화를 결합한 퓨전치킨 요리로 SNS상에서 ‘치킨 맛집’으로 유명하다.

작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절반으로 뚝 떨어져 자영업자들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르스 사태가 길어질수록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길어질 전망이다.

대부분의 치킨 전문점이 매출 하락을 보이는 가운데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으로 알려진 쌈닭전문 오븐치킨전문점 ‘누구나홀딱반한닭(이하 누나홀닭)’이 성장세를 유지하며 예비창업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누나홀닭은 한국적인 쌈 문화를 결합한 퓨전치킨 요리로 SNS상에서 ‘치킨 맛집’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메르스에도 치킨은 포기할 수 없다”, “왜 누나홀닭은 배달을 하지 않느냐”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메르스 사태로 인해 매출은 물론 신규 창업 비율이 떨어지는 가운데도 누나홀닭은 꾸준히 신규 매장 오픈이 이뤄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국내 문의는 물론 미국 뉴욕, 몽고, 중국 등에서의 해외 문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창업 및 투자 문의가 많은 것에 대해 누나홀닭 관계자는 “누나홀닭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아이템과 메뉴 구성 및 인테리어 구성이 세계시장에 진출 하더라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임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준비가 되는 시점에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지만, 현재는 해외 진출보다 국내사업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적기이기 때문에 가맹점 매출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목적이다. 전략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누나홀닭 창업문의는 홈페이지(www.noonaholdak.co.kr) 온라인 창업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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