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으로 환자 입·최원까지…분당서울병원, 디오텔 RFID리더기 도입
상태바
사물인터넷으로 환자 입·최원까지…분당서울병원, 디오텔 RFID리더기 도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22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 환자관리에도 사물인터넷의 일종인 무선주파수인식(RFID) 시스템이 도입돼 투약오류 방지는 물론 효율적인 환자관리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문업체인 디오텔의 RFID 리더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가 입원할 경우 환자의 진료 및 진단에 대한 정보를 DB 서버에 저장함과 동시에 HF-RFID 가 부착된 손목밴드를 환자에게 제공한다.

의사나 간호사가 디오텔의 RFID 리더 제품인 DOTH-300HF로 환자의 손목밴드에 부착된 HF-RFID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DB 서버와 연동돼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리더기를 활용해 환자의 처방을 확인하고 투약결과 등을 입력하면 수정된 정보는 자동으로 업데이트 돼 다음 진료시에도 확인이 가능하다.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전반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존 문서위주의 환자관리 시스템보다 체계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약오류 등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현재환 디오텔 대표는 “병원 내 RFID 시스템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뿐 아니라 병원 측에서도 투약오류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효율적 환자관리를 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인디애나주 먼스터 커뮤니티 병원은 의사부터 청소원까지 몸에 RFID를 부착해 위치를 확인, 메르스 환자에게 접근했던 대상을 관리해 2차 감염을 완벽 차단한 바 있다.

디오텔은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문업체로 RIFD, PDA, 모바일 POS 단말기 등 다양한 IT 장비들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뿐만 아니라 유통, 물류,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도 IT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