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새로운 마케팅 클라우드로 마케터들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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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새로운 마케팅 클라우드로 마케터들 지원할 것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6.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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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오라클 ID 그래프(Oracle ID Graph)’, ‘래피트 리타겟터(Rapid Retargeter)’, ‘앱 클라우드 커넥트(AppCloud Connect)’의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면서 자사의 마케팅 클라우드(Oracle Marketing Cloud)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마케터들이 고객에 대해 더욱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관련성 높은 채널에서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마케터들과 개별 고객간의 연결성을 더 높여주며 마케팅 생태계 혁신으로 한 곳에서 다양한 벤더가 제공하는 마케팅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미디어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다는 것이 오라클측의 설명이다.

오늘날의 마케터들은 고객이 채널간에 이동하고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브랜드, 상품, 서비스 등에 참여하면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을 연관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85%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들이 다양한 소스로부터 발생하는 데이터들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응답했다.

12%만이 그들의 마케팅이 신속한 고객 대응을 통해 비즈니스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마케터들이 고객과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살펴보면 현재 진행 중인 많은 캠페인과 마케팅 도구들은 현실의 예측 불가능한 고객 패턴을 따라잡지 못하는 선형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라클 ID 그래프는 마케터들이 서로 다른 마케팅 채널 및 디바이스 상에 존재하는 신원 정보들을 하나로 통합해준다.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와 오라클 데이터 클라우드(Oracle Data Cloud)에서 구동되며 한 사람에 대한 모든 마케팅 채널 및 디바이스 상의 ID들을 통합하고 마케터들이 활용 가능한 고객 프로파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마케터들은 모든 마케팅 채널에서 개별 고객에게 개별화되고 연관성 높은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오라클은 밝혔다.

래피드 리타겟터는 마케터들이 한 단계 앞선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의 크로스채널 마케팅 솔루션과 오라클 B2C 크로스채널 마케팅의 한 파트로써 고객 반응이 일어나면 마케터들이 이에 맞춰 즉시 가장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 카트를 채운 후 구입을 고려하는 기간 동안 고객은 카트에 담긴 제품을 상기시키는 이메일을 받게 되거나 해당 제품 브랜드에 관한 디스플레이 광고를 보게 된다.

단일 채널에 국한되고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여타의 리타겟팅 툴(tool)과 달리 래피드 리타겟터는 모든 마케팅 채널을 통합해 거의 즉각적인 고객 리타겟팅이 가능하다.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 제품 개발 총괄 존 스테틱 그룹 부사장은 “오늘날의 마케터들은 행동과 개별 고객을 연결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고 실시간 고객 행동에 대한 가시성의 제한, IT 통합의 문제 등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실시간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는 실시간 고객 소통을 제공하는 등 고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케터들은 이를 활용해 업무상 어려움을 해결하고 고객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으며 더욱 관련성 높고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통합된 오픈 마케팅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앱클라우드 커넥트 출시했다. 새로운 솔루션은 일련의 API와 오픈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기업들과 마케팅 기술 벤더들이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 내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미디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미디어와의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마케터들은 수많은 마케팅 및 고객관계관리(CRM) 벤더들이 제공하는 최신의 마케팅 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Oracle Sales Cloud), 오라클 서비스 클라우드(Oracle Service Cloud), 오라클 커머스(Oracle Commerce) 등 기존 오라클 CX 클라우드와도 통합될 수 있다고 오라클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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