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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VoLTE 서비스 본격화 눈앞…“내가 최고”

미래부, 이통사간 4세대 이동통신 기반 음성통화서비스 개시
김혜진 기자l승인2015.06.17 17:17:11l수정2015.06.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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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6월말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이통3사간 LTE에 기반한 음성통화서비스(이하 VoLTE: Voice over LTE)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VoLTE는 4세대 이동통신인 LTE망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 기반의 음성통화서비스로 서킷(Circuit)방식의 2·3세대(2/3G) 음성과 달리 패킷(Packet)방식으로 통화호를 처리한다.

이통사간 VoLTE 상용화 이전에 LTE 가입자가 통화하는 경우 이용자는 자신이 가입된 특정 통신사의 다른 가입자와 망내 통화에 한해서만 VoLTE가 가능했으나 상용화 이후 이용자는 망내통화 뿐 아니라 망외통화에서도 고품질의 음성서비스와 통화시 자유로운 음성·영상 전환 등 각종 부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통신사들도 가입자간 통화시 VoLTE 망연동 이전에는 기존의 2세대망, 3세대망을 우회하여 가입자간 통화호를 소통시켰으나 VoLTE 망연동으로 네트워크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게 된다.

음성-데이터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되는 LTE망 연동으로 음성, 영상, 각종 멀티미디어서비스가 빠르게 동시에 제공되어 음성통화서비스 영역이 확장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 출현도 기대된다.

정부는 그간 VoLTE 상용화를 위해 사업자(SKT, KT, LGU+), 연구기관(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협회(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과 함께 2012년 9월 ‘VoLTE 망연동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1년여 동안 표준 규격 마련, 망 연동 시험 등을 통해 2013년 10월 기술표준을 확정했고 VoLTE 표준을 제정한 이후에는 이통사간 상용망 연동시험과 동시에 시중에 출시된 VoLTE 기능이 탑재된 모든 스마트폰 단말기에 대한 품질시험을 진행해 왔다.

VoLTE 제공 관련 해외동향을 살펴보면 42개국 80여개 사업자가 아직도 서비스를 개발중에 있고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17개사업자만 자사의 망내 가입자간 통화에 한정해 VoLTE를 제공중인데 이번 이통사간 망연동 표준화 및 상호접속을 통한 서비스 상용화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서 VoLTE 기술 진화를 선도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미래부는 VoLTE 상용화 조기 완료를 위해 이통사들과 아래와 같은 상용화 일정을 마련했다.

먼저 VoLTE 상용화 첫 번째 단계로 6월말부터 일부 가입자를 대상으로 약 한달간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범서비스는 이통사별로 파워블로거, 일반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해 VoLTE 서비스를 시작하고 체험단 이외에도 일반인 대상으로 ‘체험존(zone)’을 운영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범서비스가 종료되면 8월부터는 일반 가입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상용화를 거쳐 11월에는 VoLTE 단말기를 보유한 모든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용화 진행과정에서 3사 공동으로 국내에 출시된 174종의 모든 VoLTE 단말기에 대한 추가적인 품질시험을 진행하여 필요시 단말 수정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상용화 추진일정에 따라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이통3사와 ‘상용화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단계별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와 이통사는 VoLTE 상용화와 함께 한국의 VoLTE 연동 표준과 상용화 경험을 전 세계 국가 및 통신사업자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7월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Shanghai 2015)’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GSM Association) 회원사들에게 한국의 VoLTE 표준화와 상용화 과정을 설명하고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VoLTE 상용화로 이용자는 고품질의 음성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한국의 통신사는 VoLTE 상용화를 세계 최초로 실현해 VoLTE 연동 표준·기술진화를 이끌어가는 선도자(First Mover)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이동 3사는 이와 같은 정부의 정책이 발표되자 마자 자사의 VoLTE 기술이 최고라고 자랑하며 이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KT는 통신 3사간 VoLTE 상용화에 있어 ▲기술표준개발 ▲로밍, ▲서비스 적용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2012년 7월 세계 최초 VoLTE 시연 성공 ▲2013년 12월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세계 최초 LTE TDD-LTE FDD간 VoLTE 로밍 시연 성공 ▲2014년 6월 MAE(Mobile Asia Expo) 2014에서 KT 황창규 회장과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이 LTE TDD-LTE FDD간 VoLTE 영상 통화 시연 등을 실적을 내세워 자사가 VoLTE 기술력이 최고임을 자랑했다.

KT는 VoLTE 3사 연동 시범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안정적으로 상용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며 7월 1일까지 진행되는 시범서비스와 관련해 KT 고객으로 구성된 상품검증단과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인 모바일퓨처리스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1일부터 일반 가입자 대상으로 순차적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연동에 집중하고 올레닷컴 등의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11월에는 VoLTE 단말기를 보유한 모든 고객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가 LTE, 올레 팝업콜, 후후(who who) 등 기존 서비스에 VoLTE 적용 및 관련 융합서비스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지난 16일 상용화한 ‘기가 LTE’ 환경에서도 HD보이스·영상 통화 중에도 빠른 서비스로 멀티미디어 등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게임, 모바일 IPTV, 네비게이션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는 중 전화가 걸려오면 화면 전환 없이 기존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통화할 수 있는 ‘올레 팝업콜’과 대한민국 1등 스팸차단 서비스 ‘후후(who who)’ 서비스를 제공중에 있고 이들 통화 플랫폼 서비스에도 VoLTE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2년부터 VoLTE서비스를 LTE고객 전체에 제공해 700만명이 넘는 고객에게 HD 음성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 VoLTE 사업자라고 밝혔다.

VoLTE(LTE기반 음성통화) 서비스의 핵심인 통화와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멀티태스킹으로 제약 없이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올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와(Uwa)’를 매월 이용하는 실사용자가 월 299만명으로 3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 것.

특히 VoLTE의 특화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유와 서비스는 인터넷 서핑중이나 게임중에 전화가 걸려와도 그 화면 그대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보면서 통화’가 가능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통사간 망 연동에 따라 현재 제공하고 있는 VoLTE 서비스 보다 높은 대역폭과 선명한 음질의 통화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차세대 음성 코덱을 탑재한 VoLTE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이통3사간 HD 음성(VoLTE) 망 연동 계획에 따라 6월말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 순차적 상용화를 진행한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유와를 이용해 상대방과 통화 중 실시간으로 휴대폰 화면, 음악, 카메라 공유는 물론 위치전송, 약속잡기 기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통화 중에 현장 상황을 친구에게 생생히 전달하고 싶을 때 카메라로 자신의 주변을 직접 보여주며 통화할 수 있으며 통화 중 친구와 신곡을 공유하고 싶을 때에도 음악파일을 재생하여 즉시 상대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 유와 서비스는 통화 중 뿐 아니라 통화 중이 아닐 때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전세계 이동 통신사 중 세계 최초로 VoLTE로밍 상용화에 성공, 국내 가입자가 해외에 나가도 LTE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제공받을 수 있으며 VoLTE 로밍 상용 제공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리고 강조했다.

SK텔레콤도 이통3사간 HD 음성(VoLTE) 망 연동 계획에 따라 6월말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 순차적 상용화를 거쳐 11월부터 HD음성을 이용 가능한 모든 자사 고객이 타 이통사 고객과 통화시에도 HD음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통사간 HD 음성 망연동으로 본격적인 HD 음성 서비스 시대가 개막되면 SK텔레콤의 개방형 통화 플랫폼인 ‘T전화’ 이용고객의 편의성이 기존보다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HD 음성을 적용한 T전화 이용 고객은 LTE 망을 통한 음성+데이터 서비스로 통화 품질 향상은 물론 T전화 부가서비스 이용시 다양한 데이터 정보의 전송·처리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는 등 획기적인 품질 향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T전화 이용 고객이 HD 음성으로 통화하는 경우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전화번호에 대한 정보를 기존보다 더 빠르게 전달받아 해당 전화번호의 스팸 여부를 지연 없이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통화 중 상대방에게 문서와 지도 등을 함께 보며 통화하는 ‘보이는 통화’ 기능 이용시 접속 및 데이터 전송·처리 시간이 단축되는 등 T전화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올해 중 HD 음성 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 착신전화’(가칭)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착신전환 서비스는 HD 음성 이용자가 스마트폰이 아닌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TV, 스마트 냉장고 등 USIM 없는 다른 기기를 통해서도 통화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 착신전환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의 음성통화 신호를 유선 인터넷/와이파이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용 앱이 설치된 다른 기기로 전달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기술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자사 HD 음성 통화 요금이 기존 음성/영상통화와 동일한 요율(음성 1.8원/초, 영상 3.0원/초)이며 현재 자사 LTE 고객 중 HD 음성을 지원하는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약 1500만명(전체 LTE 고객의 85%)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진 기자  hyejin22@tech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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