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엔지니어, NFC로 유럽발명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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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엔지니어, NFC로 유럽발명가상 수상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6.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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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반도체가 자사 엔지니어 두 명이 유럽특허청(EPO: European Patent Office)의 유럽발명가상(European Inventor Award)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NXP의 프란츠 암트만(Franz Amtmann)과 필리페 모가스(Philippe Maugars)는 팀원들과 함께 근거리 무선통신(NFC) 발명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유럽발명가상은 전세계 발명가들의 창의성을 치하하는 상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 받는 상의 하나로 꼽힌다. 이 상은 재계, 과학 분야, 대학, 연구소 분야의 외부 권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한다.

NFC는 스마트 포스터와 매거진 형태의 NFC 태그 미디어 등 디바이스와 인프라간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디바이스나 물건을 서로 가까이 가져가는 것만으로 데이터가 전송된다. 2002년에 NXP와 소니에 의해 공동 발명된 NFC는 현재 휴대전화로 물건 구입이나 대중교통, 접근관리 같은 일상적인 용도를 위해 수억 대의 스마트폰, 태블릿, 기타 소비자 전자제품을 연결한다.

NXP반도체 릭 클레머(Rick Clemmer) 회장은 “NFC는 안전하고 사용하기 쉬운 기술로 우리 생활 전반을 수월하게 하고 있다”며 “우리 엔지니어 두 사람과 그들의 팀이 노고를 인정 받아 기쁘다. 그들은 NFC 기술을 발명한 데 그치지 않고 NFC 전도사를 자처하며 NFC가 여러 시장에 도입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NXP는 NFC 기술의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요한 트렌드에 크게 영향을 미쳐왔다. NFC가 제조업에 있어서는 ‘인더스트리 4.0’이라고 불리는 제 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하는 조력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NFC는 스마트한 생산라인과 사람과 기계간 인터페이스 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 NFC는 또 스마트폰 거래의 신뢰성, 안전성, 원활함을 개선해 지불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릭 클레머 회장은 “NFC의 여러 가지 기능 덕분에 이제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다”며 “NFC 기술이 모든 곳에 전파되어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여정이 계속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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