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시디어스3’ 실시간 심박수 확인하는 이색 시사회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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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디어스3’ 실시간 심박수 확인하는 이색 시사회 열다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6.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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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공포영화 ‘인시디어스3’의 이색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를 보러 온 관객들은 심박수를 측정해주는 피트니스 밴드 미오 퓨즈를 하나씩 받아 들고 입장했다.

미오 퓨즈에 기록된 관객들의 실시간 심박수 결과로 영화 역사상 최강의 공포를 선사하는 인시디어스 3의 순간 공포 지수가 객관적으로 증명됐다.

▲ 지난 목요일 공포영화 ‘인시디어스3’의 이색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를 보러 온 관객들은 심박수를 측정해주는 피트니스 밴드 미오 퓨즈를 하나씩 받아 들고 입장했다.

영화가 시작되고 관객들이 숨죽이며 영화에 집중하는 가운데 느닷없는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공포영화를 보던 관객이 손목에 찬 피트니스 밴드 미오 퓨즈의 진동 알람에 놀란 것이다.

미오 퓨즈는 심박수 존이 설정돼 있어 심박수 범위가 바뀜에 따라 진동으로 알람이 울리게 된다.

공포영화를 보며 심박수가 높아진 관객이 자신의 심박수 변화에 다시한번 놀란 셈. 이 관객은 영화가 끝난 후 “평소 호러 영화를 좋아하는데 호러 영화를 보면서 내 심박수가 이렇게 많이 높아질 줄은 몰랐다”며 “손목에 찬 밴드 하나로 내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전했다.

영화를 보러 온 또 다른 관객은 “인시디어스 3 영화만큼이나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확인하는 것도 흥미로웠다”며 “영화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갈 때 심박수도 따라 상승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내 몸의 반응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시사회 소감을 밝혔다.

영화 인시디어스3는 죽은 엄마를 그리워하던 퀸이 죽은 자를 부르는 의식으로 의문의 그림자들을 깨워버리고 급기야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행동까지 보이기 시작하는데 퀸의 영혼이 정체불명의 존재들에 의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붙잡혔음을 직감한 영매사 앨리스가 그것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호러 스릴러다.

인시디어스 시리즈에서 공포의 시작이자 시리즈 사상 가장 무서운 공포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시디어스 3는 7월9일 개봉한다.

한편 영화 시사회에 제공된 미오 퓨즈는 1초에 1회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광학센서 특허기술이 적용된 손목밴드 타입의 웨어러블 심박수 측정기로 가슴 스트랩이 필요 없이 지속적인 심박수 측정이 가능하며 심전도(EKG) 검사와 99% 일치하는 정확성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심박수 이외에도 시간, 걸음 수, 속도, 칼로리 소비량, 이동 거리와 같은 운동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다양한 운동에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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