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허브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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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허브로 나선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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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스타트 업의 해외 진출 허브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뿐만 아닌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진출을 연결하는 역할로 보다 많은 국내 스타트 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

KT와 경기창조경제센터는 지난 6월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인 ‘커뮤닉아시아(CommunicAsia)2015’에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하는 ‘The Orange Fabs' International Demo Day’에 국내 스타트업 3개 팀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The Orange Fabs' International Demo Day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경연 장으로 이 행사를 통해 ▲IT 업계의 유명 저널리스트, 블로거, VC(Venture Capital) 등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전시 부스 설치 및 참여자들간의 현장 발표를 통해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바로 홍보할 수 있어 유럽의 우수한 스타트 업들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 (현지기준) 프랑스에서 개최된 The Orange Fabs' International Demo Day에 참석해 오렌지텔레콤, 싱가폴 싱텔 등 주요 사업자들과 함께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관련 내용 토의를 하고 있는 모습

The Orange Fabs' International Demo Day는 지난 10일 리허설에 이어 참여자간 교류행사로 네트워크 이벤트가 개최됐고 11일 데모데이에서는 프랑스 오렌지텔레콤의 CEO인 스테판 리차드(Stephane Richard)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30개 스타트업의 전시 및 저널리스트, 블로거, VC를 대상으로 한 7개 기업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열린 매칭이벤트에서는 스타트 업과 프랑스 글로벌 유무선 통신사업자인 오렌지 등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의 만남을 통해 서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등 스타트 업의 성장을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석하게 된 스타트업인 프라센, 이리언스, 애니랙티브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SW융합기술 관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받는 것은 물론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부스 설치 혜택 등이 제공됐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지얼라이언스(G-Alliance) 제휴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혁신센터에서 추천한 우수 스타트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을 적극 돕겠다”며 “이와 함께 해외 우수 스타트 업도 국내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무대의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Orange Fab Asia Tokyo Demo day에도 전국혁신센터를 통해 총 3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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