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프레드릭 콘스탄트·몽블랑 등 명품시계업체 반격 개시
스위스명품시계업체들이 시계 시장에 난입한 IT업체들에 대항, 새로운 스마트워치 제품들을 속속히 내보이고 있다. 태그호이어, 프레드릭 콘스탄트, 몽블랑 등이 대표적이다.
태그호이어에서 선보일 스마트워치는 지난 3월 인텔, 구글과 협업해 제작키로 한 ‘카레라 웨어러블 01’이다.
이 스마트워치는 기존 카레라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질 예정으로, 안드로이드 웨어 운영체제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인텔의 제품을 메인 프로세서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각 업계의 유명 글로벌 업체들끼리 손을 잡고 나선 제품인 만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태그호이어 측은 카레라 웨어러블 01이 18시간 사용을 보장하는 애플워치 대비 약 40시간의 배터리 수명시간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카레라 웨어러블 01은 올 하반기인 10월과 11월 사이에 1400달러의 액수로 판매될 예정이다.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아날로그시계 디자인을 고수한 ‘오를로지컬 스마트워치’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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