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성장단계에 있는 소프트웨어(SW)기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시장친화적 SW(MOS: Market Oriented SW) 연구개발(R&D)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 추진과제인 ‘SW 중심사회’와 ‘K-ICT 전략’을 구체화 하는 것으로서 창업-성장-글로벌화 등 단계별 R&D 지원 중 ‘성장’ 단계 지원 사업이다.
글로벌화 단계를 지원하는 글로벌 SW전문기업(GCS; Global Creative SW) R&D 사업은 기 공고완료(’15.4.13∼5.20)했고 이번에는 성장단계에 있는 SW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친화적 SW R&D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사의 선별능력과 인큐베이팅 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SW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먼저 ‘투자연계형’ 지원사업의 경우 투자사로부터 최근 2년 이내 투자를 받거나 투자확약을 받은 모든 SW창업·중소·중견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1개 기업이 최대 5억원까지(’15년 60억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투자비연계형’ 지원사업은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지 않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시장친화적인 혁신적 SW 개발 아이디어가 있다면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역시 최대 5억원까지(’15년 46억원) 지원받을 수 있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시장친화적인 SW 지원사업은 전문투자자의 통찰력을 통해 시장성이 입증된 SW기업들이 신속한 평가시스템(Fast-track)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단계의 기업이 다음 단계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창업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성공사례가 늘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고에 대한 접수는 6월16일부터 7월1일까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사업관리시스템(smart.iitp.kr)를 통해 가능하다.
미래부는 사업공고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위해 오는 6월11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6월15일은 대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