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메르스 예방·확산 방지 대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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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메르스 예방·확산 방지 대열 동참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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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판교 사옥에 ‘열감지 카메라’ 설치…구성원·방문객 모니터링 등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가 커진 가운데 SK C&C가 정부와 의료기관, 지자체, 지역사회의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열에 동참하고 나섰다.

SK C&C는 4일 고객사 방문이 많은 IT서비스 업종 특성을 고려해 전(全)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메르스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IT서비스 업종의 특성상 SK C&C 구성원들 대부분은 전국에 소재한 고객사 방문 기회가 많고 고객사에서 수시로 근무해야 한다”며 “메르스 예방 활동은 구성원의 건강을 먼저 챙겨 고객과 지역사회의 건강도 함께 챙기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 4일 SK C&C 의무실 간호사가 성남시 분당 본사 사옥(SK u-타워)에서 열감지 카메라를 통해 구성원과 방문객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SK C&C는 이날 성남시 분당 본사 사옥(SK u-타워)과 성남시 판교 사옥(판교 캠퍼스) 1층 로비에 열감지 카메라를 각각 1대, 2대 등 총 3대를 설치하고 회사를 출입하는 모든 구성원과 방문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의무실 간호사나 보안요원을 상주시켜 의심 증상을 보이는 구성원이나 방문자에게는 병원 방문을 안내토록 했다.

SK C&C 구성원 누구나 언제든 사용 가능한 마스크를 비치하고 메일과 전사공지, 엘리베이터 안내문 등을 통해 개인 위생 강화를 담은 '메르스 관련 구성원 행동 지침' 준수도 독려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SK C&C 본사 사옥(SK u-타워) 전(全) 층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사내 식당과 사내 카페(Cafe4u)의 모든 시설 및 비품에 대한 소독도 강화했다.

한편 SK C&C는 중동 등 위험지역에 출장?파견 인력에 대해서도 일일 단위로 건강상태를 체크중이며 건강에 문제가 있을 시 SK C&C가 가입한 해외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인터내셔널 SOS 서비스’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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