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스몰셀용 ‘미니 링크(MINI-LINK)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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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스몰셀용 ‘미니 링크(MINI-LINK) 선봬
  • 이광재
  • 승인 201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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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시 환경에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건물 및 장애물들은 케이블 설치를 어렵게 하고 무선 연결은 일반적으로 가시 내 전파 전달 (LOS propagaton: line-of-sight propagation) 방식에 마이크로웨이브 전송을 의존하기 때문에 무선 연결이 복잡해진다. 이는 안테나 사이에 건물이나 나무, 언덕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에릭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메트로(Metro)PCS와의 테스트를 통해 기존의 주파수 대역에서도 미니 링크(MINI-LINK) 제품이 비가시선(NLOS: non-line-of-sight)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으로 작동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에릭슨은2012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컨셉으로만 소개됐던 미니 링크3060을 포함한 스몰셀을 위한 미니 링크 제품을 출시한다.

말콤 로랑 메트로PCS 공동 창업자겸 수석부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비가시 (NLOS) 마이크로웨이브는 백홀 네트워크의 구축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인데 이는 반향 등의 반사 장애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異)기종 네트워크의 구축시 더욱 문제가 된다. 로스앤젤레스는 네트워크 구축에 매우 어려운 환경을 갖춘 도시인데 이번 미니 링크 시험 결과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테스트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라 구스타프슨 에릭슨 마이크로웨이브 및 모바일 백홀(Backhaul) 제품군 책임자는 "기존 비가시(NLOS) 제품들은 6GHz 이하 대역에서 다 경로 전파 처리를 위해 OFDM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 직교 주파수 분할 멀티플렉싱) 기술을 사용하여 작동된다. 문제는 6GHz 이하에서는 사용 가능한 스펙트럼이 매우 제한되어 스몰셀 백홀에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에릭슨은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비가시 조건 하에서 6 GHz 이하 대역에서 작동하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하였을 때 23~60GHz 대역에서 작동하는 미니 링크 제품이 더 높은 전송률 및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앞으로 스몰셀에 대한 백홀 솔루션으로써 미니 링크의 구축이 증가할 것이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네트워크 성능 또한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슨은 또 모바일 브로드밴드의 성장 트랜드에 이끌고 4G IP 네트워크에 대한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IP기반의 백홀 제품들을 출시한다. 파이버(fiber) 및 마이크로웨이브 기반의 백홀을 위한 IP/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 : 멀티 프로토콜 라벨 스위칭) 지원과 스몰셀 구축을 위한 60GHz 대역의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E-밴드(band)에서의 향상된 Gbps 솔루션으로 무장된 이 제품들은 에릭슨의 미니 링크 제품군을 확장시킬 것이며 패킷 및 모듈 사이트 솔루션으로의 비용 효율적인 마이그레이션을 하기 위해 소형 솔루션이미니 링크 LH에 추가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통신사업자가 올-IP 네트워크 환경으로 진화하는 것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 신 제품들은 향상된 성능을 위한 높은 시스템 게인, 스펙트럼 효율, 동기화 솔루션, 종단간에 걸친 QoS 지원뿐만 아니라 TDM(time division multiplex)와 패킷 트래픽을 위해 통합 애그리게이션을 제공한다.

한편 새로 출시될 제품들은 ▲미니 링크(INI-LINK) SP 415·420(IP/MPLS 기반 L3 VPN을 위한 패킷 애그리게이션 노드) ▲미니 링크 PT 3060(스몰셀 구축(60GHz)에 최적화 된 마이크로웨이브 노드) ▲미니 링크 PT 6020(E-밴드(70~80GHz)에서(하나의 250MHz 캐리어 당) 1Gbps마이크로웨이브 노드) ▲미니 링크 LH 컴팩트(기존 캐비닛의 재사용을 위한 롱홀 (long-haul) 마이크로웨이브 솔루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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