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인텔과 약 19억원 규모 검사장비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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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인텔과 약 19억원 규모 검사장비 공급 계약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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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검사, 조립 자동화 시스템 전문회사인 하이비젼시스템이 1일 약 19억원 규모의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를 인텔(Intel Corporation)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이 이번에 납품하는 장비는 특수용 카메라 내 사용되는 카메라모듈을 검사하는 장비로 올해 들어 특수카메라용 카메카 모듈 장비 검사 장비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하이비젼시스템은 기존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검사하는 장비를 집중적으로 수주해 왔는데 올해 초부터는 유명 스포츠캠 메이커사인 고프로(Gopro)에 카메라를 납품하는 자빌(Jabil)로 수주를 성사시킨 데 이어 인텔에도 장비를 납품 계약을 성사시키며 세계적인 기업들로부터 특수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 분야의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인텔 공급 물량은 초도 물량으로 향후 추가적인 계약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되고 있다. 또 기존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 매출 비중이 높았던 하이비젼이 특수 카메라 테스트 장비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는 “작년부터 이어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의 노력이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기존 고객과 더불어 다양한 해외 고객층을 확보하게 돼 올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날이 발전하는 다양한 분야의 카메라 관련 검사장비 시장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해 가면서 신규 고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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