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 강화…국내 공공·LTE-R 분야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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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 강화…국내 공공·LTE-R 분야 기술 개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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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네트웍스가 공공통신 및 재난안전망 분야의 국내 유망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

노키아네트웍스는 국내 대기업은 물론 유망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해당 분야 전반에 걸친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노키아네트웍스는 국내 클라우드 기반 영상전송 및 IoT 분야의 강자로 알려진 효성 ITX와 재난안전망 관련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체결하고 해당 분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재난안전망 표준에 맞춘 기지국 장비 및 재난관리시스템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재난안전망 사업은 정부가 재난관리업무를 목적으로 전국 통합 무선 통신망을 구축하는 국책 사업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무선 통신망을 비롯한 관제시스템 등 복합 IT솔루션이 필요하다.

한편 노키아네트웍스는 지난 4월 클라우드 기반 영상 무전 솔루션 기업 사이버텔브릿지와 글로벌 재난안전통신망 분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노키아네트웍스는 작년 9월부터 사이버텔브릿지의 영상무전솔루션과 자사의 핀란드 내 LTE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간 다양한 연동시험을 성공적으로 추진 및 완료했으며 금년 하반기부터는 노키아 eMBMS 플랫폼과 사이버텔브릿지와 연동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유비쿼스와도 공공분야에서의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 관계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앤드류 코프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노키아네트웍스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통신 및 재난안전망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공공시장을 발판으로 국내 기술 표준화는 물론 향후 해외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방안까지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노키아는 PON전문 업체인 다산네트웍스를 비롯해 PS-LTE 단말업체, 드론 개발 업체, 보안솔루션 전문업체, LTE-R 단말 업체인 모다정보통신 등 15여개 기업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PS-LTE 시장 동반진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노키아 네트웍스는 2010년부터 국내 이통 3사에 상용 LTE 장비를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공공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노키아 네트웍스의 통신 장비들은 극저온 지방에서 사막에 이르기까지 전천후 환경에서 운용된 사례를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재난안전망용 플렉시 기지국은 지진 태풍 등 다양한 재난 발생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안정성과 내구성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소프트웨어 설정 변경만으로도 해상 커버리지를 지원할 수 있는 4T4R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또한 IMS 및 EPC 전체 코어 네트워크 시스템 가상화에 성공한 텔코 클라우드의 선두주자답게 높은 생존성 및 운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가상화 코어 솔루션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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