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진정한 클라우드 진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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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진정한 클라우드 진화란?
  • 이광재
  • 승인 2013.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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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네트워크는 2G, 3G를 거쳐 LTE로 진화했다. 이미 이동통신은 디지털 생활환경의 주류가 됏으며 다음 단계는 이러한 네트워크가 클라우드 진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다.

스마트 폰 사용자들은 점점 더 사용자 경험의 품질을 중요시하고 통신사업자들는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는 이러한 요구 사항과 병행해 진화돼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널리 분산돼야 하고 컴퓨팅 및 스토리지 기능을 포함한 네트워크는 종단간에 걸쳐 탄력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이러한 조합은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기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이처럼 진화하는 요구 사항에 부응해 세계적인 통신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인 에릭슨은 에릭슨 클라우드 시스템(Ericsson Cloud System)을 출시한다. 이 클라우드 솔루션은 네트워크 자산을 사용해 종단간에 걸친 망 운영의 탄력성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와 서비스 제공업체가 새로운 시장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네트워크 상에서 컴퓨팅과 스토리지 기능과 같은 분산된 클라우드 기능의 활용을 통해 클라우드 응용프로그램 사용시 보다 개선된 품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자원의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에릭슨 클라우드 시스템은 사업자급 성능을 지원하면서도 전체 네트워크에 대한 다양한 관리 및 운영 기능들을 제공하는 에릭슨 클라우드 메니저 (Ericsson Cloud Manager)를 포함 한다.

이 시스템은 특정 솔루션 제공자에 대한 종속없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새로운 서비스와 기존의 가상화 플랫폼 위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간의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에릭슨 클라우드 시스템은 오픈스택(OpenStack)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및 KVM 하이퍼바이저를 기반으로 한 에릭슨 클라우드 실행 환경(Ericsson Cloud Execution Environment)을 포함한다. 기존의 OSS 시스템(운용 지원 시스템: Operating Support System)인 에릭슨 클라우드 매니저(Ericsson Cloud Manager)에 추가된 본 솔루션은 에릭슨 블레이드 시스템 (Ericsson Blade System)과 에릭슨 SSR을 토대로 하고 있어 용이한 플랫폼 전환이 가능하고 사업자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상화 및 비 가상화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매그너스 푸푸스탐 에릭슨 부사장겸 코어 및 IMS 제품 분야 담당 책임자는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통신사업자의 기존 투자 자산 보호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따라서 통신사업자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진화시키는 방향으로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구현하려 한다. 우리는 기존 통신 사업자에게는 EBS와 SSR등 기존의 구축된 통신 플랫폼상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제안하며 새로운 파트너들에게는 단일 플랫폼의 형태로 제안하기도 한다. 이러한 체계적 구축 방식은 네트워크, 컴퓨팅과 스토리지 자산에 걸쳐 종단간 탄력성을 보장하면서도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의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데 우리는 이를 클라우드의 진화라 부른다"

에릭슨 클라우드 시스템은 2014년 1사분기부터 상용화 될 예정이며 에릭슨은 2월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MWC 2013에서 본 솔루션을 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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