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원, 전기차 배터리 혁신 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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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원, 전기차 배터리 혁신 기술 세미나 개최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2.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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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3월 17일 '전기차 배터리 혁신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전기차의 성능을 결정하는 고성능 배터리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리튬 이온전지가 원자재의 수급 부족과 더불어 기술적 한계점에 다다른 만큼 후발 주자들과의 다각적인 차별성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혁신 기술이 시급한 상태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SNE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전기차 시장 규모가 2022년 974만 대에서 2025년 2,172만 대로 약 2.2배 성장함에 따라 BEV와 PHEV에 사용되는 배터리팩의 글로벌 시 2022년 94조 원에서 2025년 200조 원으로 약 2.1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배터리팩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주요 부품의 시장 규모도 2022년 25조 원에서 2025년 53조 원으로 약 2.1배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는 전기차용 배터리 재활용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3조 원에서 2030년 12조 원, 2040년 87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INTERBATTERY 2023과 같이 열리는 금번 세미나에서는 이와 같은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 의지를 산학연과 연계하고자 하는 목적에 의의가 있으며 ▲Advanced Batteries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성 이슈와 전고체전지 소재 기' ▲전기차 배터리 수명 개선을 위한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기술과 적용 방안 ▲배터리 성능(상태, 잔존 가치) 진단 기술 ▲사용 후 배터리/ESS 화재 요인 분석 및 시험 인증 ▲사용 후 배터리 처리 비용 절감을 위한 재활용 최신 공정 ▲사용 후 배터리 처리 비용 및 탄소 발생 저감을 위한 셀/전극 재제조 기술 ▲사용 후 배터리 자원 순환 및 재사용을 위한 서비스 다각화와 규제 샌드 박스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인한 배터리 산업의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국제 정세에 따른 원자재 공급망 불안과 가격 상승 등의 이슈가 있어 혼란스러운 시기에 있으나 시장의 확대는 지속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산업은 향후 거대 시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배터리 제조 원자재를 100% 수입해야만 하는 우리나라가 놓쳐서는 안 될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뿐 아니라, 관심을 두고 계신 모든 분께 전기차 배터리에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사업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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