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위기 관리 TF 구성해 디도스 공격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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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위기 관리 TF 구성해 디도스 공격 대비한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2.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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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최근 계속된 디도스(DDoS)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 위기 관리 TF를 구성해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체계를 점검한다.

이번 디도스 공격에 따른 고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CEO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부문장/CTO/CRO(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위기 대응 상황실을 구성했다.

본사인 용산 사옥에 구축한 전사 위기 대응 상황실에서는 CEO가 마곡, 안양 등 전국 주요 통신국사를 총괄 지휘하면서 실시간으로 각 현장 조직을 통해 고객 불편 관련 현안과 기술적 조치 등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디도스 공격 등 유사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상 대응 체계를 갖췄다.

상암·마곡사옥에는 200여 명의 네트워크 부문 관제 및 운용, 정보 보호 인력이 비상 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디도스 공격이 발생할 경우 공격 차단 및 트래픽 우회 등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디도스로 추정되는 대용량 트래픽이 16시 57분~17시 40분, 18시 7분~18시 23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에 따라 서비스 장애가 있었으나 순차적으로 복구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날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고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전사 위기 관리 TF를 중심으로 한 대응 체계를 통해 디도스 공격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응 조치를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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