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거대 해운사 DNV, 랜섬웨어 공격으로 배 1000대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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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거대 해운사 DNV, 랜섬웨어 공격으로 배 1000대 피해 입어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1.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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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거대 해운사인 DNV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약 1000척의 선박이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DNV는 선박 설계, 엔지니어링, 위험 평가 등 선박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선박 선급 시장에서 약 21%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DNV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은 1월 7일에 발생했으며, 안전을 위해 선박 관리 시스템에 연결된 IT 서버는 모두 종료된 상태다.

DNV는 자사의 다른 소프트웨어나 데이터가 보안 사고의 영향을 받은 징후는 아직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력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시스템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DNV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70명의 고객과 연락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포렌식 조사 결과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약 1000대의 선박이 영향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아직까지 시스템을 감염시킨 랜섬웨어가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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