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다가올 미래에 주목할 4개 기술 소개
상태바
레노버, 다가올 미래에 주목할 4개 기술 소개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1.11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엣지 컴퓨팅 등 생산 활동에 새로운 동력 제공할 것

레노버의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 수미르 바티아 아태 지역 사장이 2023년 이후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기술을 4가지를 소개했다.

통합된 기술은 이미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연구 단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세계 속 동료들과의 협업 방식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엣지 컴퓨팅의 확산이 수많은 산업 및 생산 활동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함에 따라 2023년에도 엄청난 변화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업무 환경의 새로운 동력이 될 증강 현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속 기술은 향상된 업무 경험 및 홀로그램으로 참석 가능한 디지털 미팅을 가능케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실제 미팅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프레젠테이션 발표, 제품 출시 또는 다른 조직과의 미팅에서 증강 현실(AR) 및 혼합 현실(MR)은 가상 개체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 '홀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예를 들어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보여주거나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기술은 세계 각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팀들을 하나로 연결하며, 특히 미래 하이브리드 및 원격 업무 환경과 더불어 글로벌 워크플레이스에서도 크게 발전해갈 것이다.

업무 방식을 바꿀 메타버스

지난 몇 년 간 우리는 엄청난 기술적 변화와 가상 세계 또는 메타버스로의 기술 확장을 목격해왔다. 메타버스 시장 보고서(METAVERSE MARKET: GROWTH, TRENDS, COVID-19 IMPACT, AND FORECASTS(2023~2028)에 따르면, 메타버스가 아시아 대륙 내 GDP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력은 2035년까지 연간 0.8조 달러에서 1.4조 달러 사이로 전체 GDP의 약 1.3%에서 2.4%를 차지한다. 또한, 메타버스 시장은 2027년까지 41.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 구성원들은 기업형 메타버스라고 불리는 몰입형 공간에서 협업, 업무 진행, 작업물을 공유하면서  해당 기술의 채택을 촉진할 것이다. 또한, 비행 시뮬레이션 같은 게임보다는 '직업 시뮬레이터'와 같은 몰입형 훈련이 메타버스 채택을 주도할 것이다.

메타버스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더욱 몰입감 있고 협업이 가능한 형태로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트렌드인 혼합 현실(MR) 아바타가 3D 렌더링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면서 업무 환경을 과도한 가상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원격 근로자들은 회의실에서 일하는 실제 업무 공간과 가상 공간 사이에 거리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한편, 메타버스 미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레노버 씽크리얼리티(ThinkReality) 솔루션은 3D 스캐너 세트를 사용해 사실적인 모습의 아바타를 정확히 구현해낸다. 이에 따라 원격 근로자들은 온프레미스 환경 근로자보다 훨씬 더 나은 모습의 아바타를 생성 및 구현할 수 있다.

더불어, 기업형 메타버스의 성장을 위해 레노버는 스마트 제조, 전력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버티컬 분야에 지능형 메타버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AR 광학, 메타 공간 구성 요소 알고리즘, 로보틱스, 엣지 컴퓨팅 등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늘날 기업들은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를 완전히 통합하기 위해 보다 스마트한 IT를 선택해야 한다. 가상 업무 공간이 계속해서 진화함에 따라 기업은 레노버 트루스케일(Lenovo TruScale) 환경 아래 유연한 IT 인프라를 채택할 수 있다.

이는 업그레이드된 인프라에 지속적인 접근이 가능하고, 요구 조건에 따라 스케일업 또는 스케일다운하며, 메타버스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이 될 것이다.

스마트한 산업을 창조할 엣지 AI

기업들은 엣지 AI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에 빠르게 접근함으로써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엣지 AI는 헬스케어 산업 내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및 진단,  스마트시티 속 효율적인 교통관리 시스템, 생산라인의 예측 정비 등을 원활하게 한다.

레노버 씽크엣지(ThinkEdge) SE450은 비즈니스 복잡성을 이미 최소화해, 원격 공간 내 컴퓨팅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정확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생성하고 있다. 머지않아 AI기반 엣지 서버는 상점 내 카메라가 촬영한 여러 영상들을 분석해 수많은 물품들이 동시에 운반 및 배송 되는 과정을 모니터링하게 될 것이다. 이는 재고 관리의 효율성과 공급 및 수요 대응에 대한 신속성을 높여, 수익률 개선과 고객이 지불한 만큼의 가치를 보장한다.

스마트시티를 강화할 다중 액세스 엣지 컴퓨팅

미래에는 지능형 카메라가 스마트시티의 교통 체계를 관리해 대기 오염, 교통 혼잡 및 도로 사고 문제를 줄일 것이다. 또한, 엣지 서버는 홀로그램 교육에서 AR 쇼핑 등 상상 속 현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들 수도 있다.

다중 액세스 엣지 컴퓨팅(MEC)은 먼 거리에 있는 데이터 센터 대신 스마트시티 안에서 워크 로드를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밀리 초(ms) 내로 요구 사항을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일례로 레노버는 바르셀로나 내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엣지 컴퓨팅의 역량을 입증했다.

도시 전역에 3000대의 레노버 서버를 설치하여 필요한 곳에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사물 인터넷(IoT) 및 카메라를 제공했다. 미래에는 엣지 컴퓨팅이 신호등을 제어해 자동차들이 더 연료 효율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만들고, 이로써 도시들은 대기 오염 관리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다.

 

슈퍼컴퓨팅의 진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양에 따라 연구원들은 광범위한 데이터셋을 분석하느라 바쁘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시간은 삶과 죽음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문제가 됐다. 의료 산업 내 신속한 연구 결과 도출은 전 세계 환자들의 삶과 죽음을 판가름 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고성능 컴퓨팅(HPC) 파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HPC는 갈수록 인지도를 얻고 있으며, 연구원과 과학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질병 진단을 개선 및 가속화하고 치료 방법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HPC를 활용한 머신러닝 시스템은 폭넓은 데이터셋과의 비교를 통해 환자 스캔 자료와 같은 이미지 내 이상 증세를 감지하도록 훈련받는다.

레노버는 이미 의료 및 공공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연구 기관에서 쉼 없이 증가하는 워크로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이들이 지능적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연성·신뢰성 및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노버 트루스케일 서비스형 고성능 컴퓨팅(TruScale HPCaaS)은 클라우드 유사 환경을 통해 모든 규모의 조직에 슈퍼컴퓨팅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의 기술 연구소 중 하나인 조드푸르 공과 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Jodhpur)은 레노버 씽크시스템(ThinkSystem) SR645 및 SR665 서버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HPC 플랫폼을 채택해 연구원들의 장기적인 니즈를 충족시키고 연구 결과 도출 속도를 가속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