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웹용 지메일에 종단 간 암호화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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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웹용 지메일에 종단 간 암호화 기술 적용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2.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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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내 민감 정보 구글 서버에서도 해독할 수 없게 보안성 강화

구글이 자사 이메일 서비스 지메일(Gmail)에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도입했다. 이번 기술 도입으로 지메일 웹 사용자는 도메인 내외에서 암호화된 이메일을 주고 받게 된다.

구글은 종단 간 암호화를 자사의 워크플레이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베타 버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2023년 1월 20일까지 베타 버전을 신청할 수 있다.

종단 간 암호화를 적용하면, 이메일 본문에 있는 민감한 정보와 첨부 파일을 구글 서버에서 해독할 수 없게 된다.

구글은 "종단 간 암호화는 데이터의 기밀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데이터 주권 및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해결해 준다. 또한 데이터가 드라이브의 클라우드에 저장되기 전에 클라이언트의 브라우저에서는 데이터 암호화를 풀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잠금 아이콘을 클릭하고 추가 암호화를 선택해 모든 메시지에 종단 간 암호화를 추가할 수 있다.

한편, 구글은 구글 드라이브, 구글 닥스, 구글 시트, 구글 슬라이즈, 구글 미트, 구글 캘린더 등 자사 서비스에 이미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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