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로 고객 맞춤형 피부관리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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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로 고객 맞춤형 피부관리시대 연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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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사물인터넷)를 통해 이젠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피부관리 시대가 열린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피부과 등을 찾았던 번거로움이 사라지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도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특수 거울에 탑재된 피부진단 솔루션의 신개념 IoT 상품인 ‘매직 미러’가 대표적이다. 매직 미러는 반사율과 투과율이 최적화된 광학유리 개발을 통해 일반거울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매직 미러는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가 화면에 표시된다. 피부진단 결과에 따라 현재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피부관리법은 물론 미용제품까지 추천 받을 수 있다.

▲ 매직 미러 출시를 위해 LG유플러스와 가구업체 한샘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용방법은 고객이 화장대 의자에 앉아 거울을 터치하면 거울 속에 내장된 특수고해상도 카메라가 피부를 촬영한다. 이어 ▲모공 ▲트러블 ▲주름 ▲피부결 ▲피부톤 ▲잡티 등 현재 자신의 피부정보가 거울 화면에 표시된다.

고객은 각 피부상태 항목 및 종합결과를 알 수 있게 된다. 진단결과를 통해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및 화장품에 대한 콘텐츠가 영상 및 매거진 형태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20대 후반 여성 A씨가 매직 미러를 통한 모공점수가 나쁘게 나올 경우 모공관리를 위해 클렌징이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이어 화장을 지울 때 꼭 이중 세안을 권하는 등 개인 맞춤형 피부케어 방법을 제공하는 식이다. 이어 현재 피부상태에 가장 적합한 미용제품도 화면에 보여진다.

매직 미러 출시를 위해 LG유플러스와 가구업체 한샘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oT 서비스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미래 핵심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양사가 손을 맞잡았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매직 미러와 같은 IoT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하고 고객 접점이 많은 한샘은 상품 판매 및 IoT 체험존을 제공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매직 미러는 연내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해성 LG유플러스 PM담당 상무는 “매직 미러를 통해 피부과나 전문샵에서 이용해야 했던 고가의 피부측정 장비를 이젠 집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그 만큼 피부관리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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