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미국-일본과 금융 사이버 보안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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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미국-일본과 금융 사이버 보안 협력 강화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1.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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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이 금융 보안 전문 기관인 미국의 FS-ISAC, 일본의 F-ISAC과 금융 사이버 보안 공조를 강화한다.

금용보안원은 양 단체와 함께 사이버 보안 관련 업무협약(MOU)을 11월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보안원과 미·일 금융 보안 전문 기관은 각 국가에서 수집한 금융권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세 기관은 금융보안원 주관 금융 보안 컨퍼런스 FISCON 2022의 특별 강연 연사로서 한·미·일 사이버 위협 동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금융보안원과 미·일 금융 보안 전문 기관 협력의 첫걸음으로, 향후에도 상대국 방문 및 컨퍼런스 발표 등 인적·기술적 교류를 지속한다.

최근 정부는 ‘국가 사이버안보 대응 역량 강화’를 국정 과제로 정하여, 민관 사이버 협력 체계 강화와 신기술 위협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국경 없이 발생하는 금융 부문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 보안 전문 기관 간의 공조 체계가 필수적이다. 금융보안원은 미국 및 일본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계기로 금융 보안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발전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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