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이태원 참사 재발 막는 ICT 기반 인파 사고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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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이태원 참사 재발 막는 ICT 기반 인파 사고 대책 논의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1.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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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11월 10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군중 밀집 인파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민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신 ICT 기반으로 군중 인파 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민관 전문가와 함께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이동통신 3사의 기지국 기반 위치 신호 데이터(유동 인구), 교통 기관의 대중교통 데이터, 지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등을 활용한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공공 안전을 위해 기지국의 위치 신호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제공을 위한 재난안전법 개정, 폐쇄회로 텔레비전·드론 영상의 밀집도 자동 분석 기술 연구개발(R&D) 등 현장에 적용해야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이동통신 3사, 교통 기관 등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로 밀집도를 분석, 점검(모니터링)한다.

위험 상황(주의 단계)이 감지되는 경우, 지자체에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 등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하여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에 상황을 전파하며, 밀집 인파에게 재난 문자 등으로 알릴 수 있는’현장인파관리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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