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겨울철 자연 재난(대설·한파)’에 대비해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중앙합동점검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국민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시·도에서 실시한 자체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된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교통사고 및 고립에 대비하여 주요 도로 폐쇄회로 텔레비전 관제 등 상황 관리와 비상 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지자체, 경찰청, 길도우미(내비게이션) 회사 등 재난 정보 전파·공유 및 긴급 복구 지원 체계가 구축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도로 경계, 터널, 고갯길 등과 같은 제설 취약 구간에서 제설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염화칼슘, 비식용 소금 등 제설 자재의 관리, 보관 상태를 점검하고, 제설 장비(염수분사장치, 제설차량 등)가 실제로 가동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인도나 이면도로 주위의 제설 자재 비축 등 제설함 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염화칼슘 비식용 소금 수입 가격이 지난해 폭등 이후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수급에 애로가 예상됨에 따라, 제설제 확보 현황 및 추가 확보 방안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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