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릭스, 화재 시 산소호흡 돕는 이산화탄소 흡착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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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릭스, 화재 시 산소호흡 돕는 이산화탄소 흡착제 개발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1.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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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호흡 기술 기업 샐릭스가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팀과 산소호흡기용 이산화탄소 흡착제 개발에 협력한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 역사,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유독 가스를 차단하기 위한 산소호흡기 내부에 들어가는 이산화탄소 흡착제를 개발하며, 호흡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억제해 탈출 및 구조 전까지의 생존 유지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소재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샐릭스 이성우 대표와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다양한 이산화탄소 흡착제에 대한 강연과 구체적인 연구 수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 흡착제 소재 개발 ▲흡착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흡착제 교환 시스템 개발 ▲이산화탄소 흡착제가 포함된 호흡기를 활용한 탈출 시스템 개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는 “화재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에 완벽한 대비가 중요하다. 충분한 탈출 및 구조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호흡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효과적으로 제어해야 한다. 이 연구가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화재 시 안전장치 설비가 필연적인 상황에서 더 많은 생존자 확보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생활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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