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건설, BIM 기반 스마트시공 통합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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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건설, BIM 기반 스마트시공 통합 시스템 도입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0.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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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건설이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BIM 기반 스마트 시공 통합 시스템을 도입했다. 

우원건설이 도입한 BIM 통합 시스템의 핵심은 열린 연결을 통한 실제 시공 및 절차상의 효율성 극대화다. 머신 가이던스(MG)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굴착기와 도저·덤프트럭을 비롯한 중장비와 측량 장비, 사람 등 토공 현장의 모든 요소가 연결된다. 설계사 및 발주처, 시공사, 감리사 또한 클라우드를 매개로 설계 및 시공 데이터를 주고받게 된다. 

또한 관제 효율을 위한 타임랩스 영상 관제 및 안전 관제 시스템도 포함된다. 우원건설이 수주한 충북 음성, 충북 청주 오창, 울산 울주 등 3개 프로젝트에 도입될 예정으로 총 규모는 2700만m2에 이른다.

스마트 시공 통합 시스템 구축에는 스타트업 스패너(Xpanner Inc.)가 나섰다. 스패너는 북유럽의 선진 건설 시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스마트건설 관련 솔루션들을 통합한 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기술의 현지화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의 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핀란드의 스마트건설 분야 스타트업 인프라킷(Infrakit)도 힘을 보탰다. 인프라킷이 상용화한 클라우드 플랫폼은 현지 건설사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하는 역할을 했다. 

채영준 우원건설 대표이사는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인건비, 유가 등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해 스마트건설사업본부를 출범하게 됐다. 높은 수준의 스마트건설 기술이 우리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내 토공건설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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