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취약계층 근로자에 건강 관리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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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취약계층 근로자에 건강 관리 물품 지원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0.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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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이 건강 관리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자동 전자 혈압계와 미세먼지 마스크 등을 지원한다.

자동 전자 혈압계는 택배 기사, 배달 종사자, 대리 운전자, 온라인 배송 기사, 화물차주, 건설 기계 운전자 등 6개 직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약 2천여 개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공단의 직종별 건강 진단 비용 지원 수진자를 대상으로, 공단의 예산 지원을 받아 실시한 건강 진단 결과 뇌심혈관질환 등이 우려돼 사후 관리가 필요한 근로자에게 전달된다.

과로사 등 업무상 질병이 발생하기 쉬운 만 55세 이상 야간 작업이 많은 근로자나 배달 및 대리 운전 등 플랫폼 노동자가 우선 제공 대상이다.

공단은 건강 진단 결과 고위험군에 대한 정밀 건강 진단을 추가로 실시하는 것과 별도로 자동전자 혈압계를 지원해 자율적인 건강 관리와 직종별 건강 진단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환경미화원, 택배 및 퀵서비스업, 가스배관 등 설치 관련업종 등 옥외 작업이 많은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KF94 마스크를 보급한다.

산재 예방 기술 지원을 실시하는 민간위탁기관을 통해 옥외 작업을 주로 하는 50인 미만 사업장 1만 개소, 5만여 명의 근로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민간위탁기관에서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유해성, 건강 장해 예방 조치,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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