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지능형 안전 관리 활용해 안전한 행복 도시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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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지능형 안전 관리 활용해 안전한 행복 도시 건설한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0.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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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행복도시 건설 현장에 대해 지능형 안전 관리를 활용한 안전한 행복도시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근 5년간 건설‧제조업의 산업 재해 월별 분석 결과(2022년 9월 21일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부터 11월까지는 추락, 끼임 등의 사망 사고가 1∼9월까지의 월 평균 산업 재해에 비해 약 13%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건설 현장에 대한 국가 기관의 안전 관리 활동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이다.

이에, 행복청은 지난 10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공공 현장 20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완료하였고, 올해 남은 기간에도 보다 체계적인 안전 활동을 통해 재난-안전 사고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동절기 안전 점검 및 건설 현장 관계자 안전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행복청 등에서 발주하여 시공 중인 건설 현장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안전 관리 실태, 옹벽, 가설 구조물 등 취약 시설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규모, 수요 등에 대응한 맞춤형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300억 미만 중소 규모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행복청에서 자체 제작한 안전 관련 자료를 활용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여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안전 관리를 통해 건설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차단하고, 3차원 비아이엠(BIM) 기반의 묶음형 시범 사업 도입 등을 통한 선제적 안전 관리로 안전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세종 국가시범도시(5-1생활권)에 설계 단계부터 3차원 비아이엠(BIM) 설계 도입을 통해 설계‧시공상 오류와 낭비 요소를 제거하여 건설 공사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드론 측량 등 현장 관제를 통한 토공량 산정 등 안전·유지 관리를 위해 지능형 기술이 적극 구현될 계획이다.  

고소 작업 등 사고 발생이 높은 위험 작업이 실시되고 있는 현장과 태풍, 폭설 등 위험 재난에 대해 현장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과 행복청(재해종합상황실)과 연계된 영상 관제를 통해 현장의 작업 상황을 실시간 점검해 선제적 안전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강한 바람이 발생할 경우, 타워크레인에 설치된 감지기를 통해 풍량정보가 측정되고, 이를 즉시 다른 현장에 전파‧공유해 크레인 및 고소 작업 금지 등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강풍 점검 체계를 운영해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강풍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별 비상 체계를 점검하고 주기적으로 비상 대응 체계 모의 훈련을 실시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추가로, 건설 현장 우수 사례 경진 대회, 우수 건설 관계자 시상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건설 현장 우수 사례 경진 대회’를 개최해 건설 과정에서 축적된 현장별 안전‧품질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하여 안전‧품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킬 계획이며,
현장의 안전, 품질 관리를 위해 특별히 노력한 우수 건설 관계자를 ‘행복도시 올해의 현장소장, 감리단장’으로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현장 근로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건설사고 사망자 비율의 약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공사비 50억 미만 소규모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상시적인 안전 점검, 맞춤형 안전 교육 등 특별 안전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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