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녹스 맥트릭스’로 보안-개인정보 보호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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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녹스 맥트릭스’로 보안-개인정보 보호 대폭 강화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0.14 10: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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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X 사업부 시큐리티팀 백신철 수석이 'SDC(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에서 발표하고 있다(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폰 등 다양한 전자 기기의 보안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삼성 녹스 매트릭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말부터 녹스 매트릭스를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0월 1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에서 새로운 기술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녹스 매트릭스는 사용자의 데이터와 연결된 생태계를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기기 간 연결을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삼성 스마트 TV, 가전 제품 등 사용자의 기기들을 일종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구성해, 외부 공격을 모니터링하고 공격을 차단해 각 가정의 스마트홈 생태계를 함께 보호한다.

또한 각 기기들이 보안 자격을 공유해 높은 보안을 유지하고 기기 간 연결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돕는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는 최신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사용자 생태계 속 기기들의 취약점을 최소화하도록 설정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갤럭시폰 사용의 패턴에 맞춰 개인정보 보호와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원(One) U15’도 선보였다.

원 U15는 사용자가 직접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보안 취약성을 스캔해 업데이트를 권장하고 개인 보안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데이터 관리 옵션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갤럭시폰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휴대 전화 수리 중 엔지니어나 타인이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없게 하는 수리 모드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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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n 2022-10-15 18:18:49
사물인터넷이 상용화되면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보안이 어떻게 지켜질까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삼성에서 걱정될만한 문제를 해결해주니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