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리얼티, 김포에 국내 두 번째 데이터센터 착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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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얼티, 김포에 국내 두 번째 데이터센터 착공 나서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9.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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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및 통신망 중립적 데이터센터 기업 디지털리얼티가 국내 두 번째 데이터 센터 착공에 나섰다.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디지털 서울 2(ICN11)는 완전 가동 시 64MW의 중요 IT 용량을 지원하며, 97만 평방 피트, 12층의 규모를 갖출 예정이며, 2024년 상반기 중 12MW의 용량으로 1단계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디지털리얼티는 ICN10에 이어, ICN11 총 가동시 국내 IT용량을 76MW로 확대함으로써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를 충족하고자 한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국가 경제 성장을 위한 범정부적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인 한국판 디지털 뉴딜에 힘입어 2020년 이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5G 모바일 네트워크와 같은 선도적인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국내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가장 전략적인 자산인 데이터의 가치 확장을 위해 비즈니스 리더가 고려해야 하는 사항으로 데이터 인프라 개선, 데이터 역량 향상 및 AI에 대한 투자를 제시한 디지털 리얼티의 2022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설문조사 결과와 일치한다.

ICN11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디지털 리얼티의 시장 진출 전략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광케이블 다중화 루트(DWDM) 네트워크로 다양성을 제공하는 ‘메트로 커넥트(Metro Connect)’를 통해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기반 NVIDIA 인증 코로케이션 시설인 디지털 서울 1(ICN10)로 연결된다. 

두 시설은 이러한 연결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위치한 1500개 이상의 기업, 1200개 이상의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 업체, 1,100개 이상의 클라우드 및 IT 공급 업체에 대한 우월한 액세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신망 중립 캠퍼스이자 데이터 교환 센터로서 기능한다.

또한 고객은 디지털 리얼티의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서비스 패브릭(ServiceFabric)’을 사용해 플랫폼디지털 커뮤니티에서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 요소를 가져와 하이브리드 IT 요구 사항 충족 및 비즈니스 목표 지원에 필요한 엔드투엔드 서비스 조합을 생성할 수 있다.

한국에 구축되는 이 커넥티드 캠퍼스는 전 세계 주요 중심 허브에서 역동적으로 연결된 안전한 개방형 데이터 커뮤니티의 새로운 시대를 구축하고자 하는 디지털리얼티의 확장된 비전의 일부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캠퍼스를 완벽히 활용하면 디지털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한국에서 연간 281조 원(236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디지털리얼티는 업계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디지털 혁신을 가로막는 기존 장벽을 제거하고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글로벌 가상 분산 네트워크 및 데이터-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국가적 목표와 환경 영향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자원 사용을 최적화한다는 디지털리얼티의 약속에 따라 ICN11은 지역 냉방 및 지열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요구치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건물은 또한 연료 전지 및 지역 냉방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잉여열을 재활용해 냉수를 생성하는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통해 건물의 냉방 효율을 개선하는 흡수식 냉방기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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