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베트남-THT 디벨롭먼트, 베트남 유니콘 모모와 스마트시티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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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베트남-THT 디벨롭먼트, 베트남 유니콘 모모와 스마트시티 사업 맞손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9.02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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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의 베트남 법인과 대우건설의 베트남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THT Development Company)가 베트남의 핀테크 유니콘 기업인 ‘모모(MoMo)’와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MOU는 모모의 결제 솔루션을 베스핀글로벌과 THT 디벨롭먼트가 협력해 공동 구축,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THT-BESPIN SMART CITY HUB)’과 통합하기 위해 체결됐다.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THT 디벨롭먼트, 모모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베트남 전역의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주도권 확보와 함께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로 사업을 확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모모는 은행 계좌 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해서 결제할 수 있는 전자 지갑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베트남 핀테크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2억 달러(약 26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0억 달러(약 2조 68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베트남의 4번째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간편 송금·결제 서비스를 비롯한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12월 기준으로 3,100만 명의 사용자와 5만 곳의 고객사, 약 14만 곳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의 핀테크 산업은 코로나 기간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며, IMARC(International Market Analysis Research and Consulting group)에 따르면 2025년까지 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은 지난 6월 THT 디벨롭먼트와 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스마트시티 운영 조인트 벤처’ 설립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 베트남 하노이 중심 지역에 대우건설이 조성하고 있는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인 스타레이크 신도시의 운영·관리를 비롯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사업 확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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