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몬, 전 세계 대상으로 조사한 ‘2022 랜섬웨어 현황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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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몬, 전 세계 대상으로 조사한 ‘2022 랜섬웨어 현황 보고서’ 발표
  • 정은상 기자
  • 승인 2022.08.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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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비난 문화(blame culture)’로 인해 사고 보고가 지체되어 중대한 보안 위협 상황 초래
비난 문화 해결 방안으로 ‘딥 옵저버빌리티(66%)’ 솔루션이 ‘제로 트러스트(66%)’ 보안 솔루션과 함께 주목 받아
응답자의 59%는 최근 3개월 사이 랜섬웨어 사태가 악화, 95%는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 받아
랜섬웨어 공격 경로: 피싱(58%), 멀웨어와 같은 컴퓨터 바이러스(56%),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42%)

기가몬(Gigamon)은 클라우드 가시성 및 애널리틱스 분야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오늘, 전세계 500인 이상 규모 기업의 IT 및 보안 담당자 1,020명을 대상으로 내부자에 의한 위협 증가와 제로트러스트 보안 구현 현황을 조사한 ‘2022 랜섬웨어 현황 보고서(Survey Report: State of Ransomware 2022)’를 발표했다.

기가몬의 ‘2022 랜섬웨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담당자에 대한 내부 ‘비난 문화(blame culture)’로 인해 보안 사고 보고를 지체함으로써 중대한 보안 위협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59%는 최근 3개월 사이 랜섬웨어 사태가 악화됐고, 95%는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동시에 응답자 중 45%는 보안 투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 공격 경로로는 피싱(58%), 멀웨어와 같은 컴퓨터 바이러스(56%),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42%) 등이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5%(CISO/CIO의 99%)는 악의적인 내부자를 심각한 위험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랩서스(Lapsus$) 해킹 그룹과 같은 위협 행위자는 기업에 불만을 품고 있는 직원들을 포섭하여 기업 네트워크에 액세스하고 있다.

다행히도 내부자 위협을 랜섬웨어의 원인으로 보고 있는 응답자의 66%는 실수로 인한 우발적 위협과 악의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조직이 어떤 유형의 내부 위협이 비즈니스를 위험에 빠뜨리는지 식별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visibility)이 부족하여 위험을 완화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점점 더 많은 조직들이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 보안 및 성능 문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옵저버빌리티(관찰, observability) 장비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러한 툴은 인프라의 네트워크 레벨에 대한 가시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안 위협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이러한 사각 지대를 제거하기 위해 조직은 네트워크 레벨에서의 보안 포렌식 실행, 내부망 공격(lateral threat detection) 탐지,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심층 방어를 보장하는 ‘딥 옵저버빌리티(deep observability)’ 솔루션 도입에 나서고 있다.

기가몬의 이언 파아크워(Ian Farquhar) CTO 및 보안 아키텍처 총괄은 "심도 깊은 관찰을 의미하는 ‘딥 옵저버빌리티(deep observability)’는 전 세계 보안 팀들로부터 깊이 있는 방어하는 점에서 인정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IT 인프라에 대한 전체적인 가시성 확보는 클라우드 구성 오류, 악의적인 내부자 위협 증가, 문제 발생시에 비난하는 문화 등의 여러 과제에 맞서야 하는 정보보안전문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라고 말했다.

‘2022 랜섬웨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8%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비난 문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난 문화를 인식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94%가 비난 받을 것을 걱정하여 보안 사고 보고를 지체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행스럽게도 응답자 중 1%만이 비난 문화를 고칠 수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보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기업 문화 조성(42%), 업계 전반의 협업 및 보안 우선 마인드 갖추기(29%), CIO/CISO에게 인프라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이 가능한 완벽한 가시성 제공(22%) 등을 꼽았다.

딥 옵저버빌리티(Deep Observability)는 실행 가능한 네트워크 레벨에 대한 트래픽 및 보안 인텔리전스 정보를 활용하여 메트릭, 이벤트, 로그 및 추적 기반 모니터링 도구의 성능을 배가 시키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비난 문화를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딥 옵저버빌리티(66%) 솔루션이 제로 트러스트(66%)를 위한 보안 솔루션이 악의적인 내부자 위협을 완화하는 열쇠로 꼽혔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 2020 기가몬 보고서(Zero Trust 2020 Gigamon report)에서도 확인한 바와 같이. 제로 트러스트 구현의 복잡성이 커지면서 실제 구현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EMEA의 44%는 이제 제로 트러스트가 너무 많은 감독과 리소스를 필요로 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전세계 응답자의 89%는 딥 옵저버빌리티(Deep Observability, 심층적 관찰 가능성)을 통해 랜섬웨어 보호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보호가 가능하며, 응답자의 82%는 딥 옵저버빌리티가 안전한 클라우드로의 전환(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사이버 보안의 핵심 요소라는 점에 동의했다.

‘2022 랜섬웨어 현황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추가적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랜섬웨어는 운영 이사회 차원의 최우선 관심사이자 관리 우선 순위로 꼽히고 있다. 전 세계 이사회의 89%가 이 위협을 최우선 관심사로 보고 있었다. 이 사이버 위협이 미칠 악영향에 대한 질문에 모든 지역에서 '기업 평판 문제'(33%)라고 답했다.
  • 사이버 보험1이 오히려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대응 태세를 악화시키고 있다. 설문 응답자의 57%는 사이버 보험 시장이 랜섬웨어 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사이버 보험이 가장 일반화 되어 있는 APAC지역에서는 호주 응답자의 66%와 싱가포르 응답자의 68%가 이러한 우려를 느끼고 있다.

기가몬 코리아 박희범 지사장은 “디지털 혁신 및 원격 근무의 확산으로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전환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딥 옵저버빌리티(deep observability)를 지원하는 기가몬의 가시성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기가몬은 업계 최초의 탄력적인 가시성 및 분석 솔루션과 함께 실시간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정보를 제공하여, 보안 및 성능 사각지대를 제거하여 IT팀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함으로써, 전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한 조직은 고객의 디지털 경험 개선과 내부 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이버보험1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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