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이바코리아시스템, OT 데이터 시장 진출 맞손
상태바
SK쉴더스-이바코리아시스템, OT 데이터 시장 진출 맞손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8.01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쉴더스가 이바코리아시스템과 협력해 OT 데이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쉴더스는 독일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인 이바코리아시스템과 OT(Operation Technology, 운영기술)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총판 계약은 지난 7월 29일 양사의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SK쉴더스의 융합 보안 컨설팅 노하우 및 기술 영업 네트워크와 이바시스템의 기술력을 활용해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한 영업 기회 발굴 및 마케팅, 기술 지원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바코리아시스템의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은 제어시스템, 센서, CCTV 등 스마트팩토리의 모든 장치로부터 별도의 개발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동기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대 10 마이크로초의 고속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대량의 데이터를 단일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지원관리시스템) 등 IT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과의 데이터 연계성이 우수하다.

SK쉴더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OT 보안 컨설팅, 솔루션 구축·적용, OT 보안 운영·관제에 이어 스마트팩토리의 생산·설비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OT 데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의 스마트팩토리를 타깃한 외부로부터의 해킹 위협에 대비하는 OT 보안 사업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내부의 이상을 사전에 감지해 대응하는 OT 데이터 사업을 추진해 진정한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앞장선다. SK쉴더스의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와의 향후 연동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은 “SK쉴더스는 OT 보안의 전 영역을 서비스하며 쌓은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필요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이바코리아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OT 데이터 시장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이바코리아시스템 대표는 “기존에 스마트팩토리에서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사후 분석용으로 활용되던 데이터가 현재는 현장의 예방 정비를 실현하게 하고 안전환〮경에까지 활용되는 추세다. 올바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OT 영역에서의 양질의 데이터 수집은 필수적으로 이를 확대하기위해 SK쉴더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