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규제 개선 통해 가명정보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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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규제 개선 통해 가명정보 활성화한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7.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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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해 규제 혁신에 나선다.

개인정보위는 7월 22일 삼성SDS를 찾아 가명 정보 결합 전문 기관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규제혁신 기조에 맞추어 가명정보 결합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정책 방향에 반영하고자 개최됐으며, 결합 전문 기관의 자체 결합을 포함한 가명정보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공 민간 결합 전문 기관과 기술 법률 전문가 간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결합 전문 기관이 다른 개인정보처리자의 가명정보와 해당 결합 전문 기관이 자체 보유한 가명정보를 직접 결합, 개인정보위는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결합 전문 기관의 가명정보 자체 결합 허용 범위 영상 음성 등 비정형 데이터의 가명처리 절차 등 가명 정보 제도 관련 규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최장혁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에 기반한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발전과 데이터 산업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다. 따라서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해 현재 공공 기관만 가능한 제 자 제공 목적의 자체 결합을 연내 민간까지 확대할 계획 이라며 앞으로 가명정보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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