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전 직원에 31억 원 규모 자사주 무상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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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 전 직원에 31억 원 규모 자사주 무상 출연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2.07.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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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노고 보상, 우수 인력 장기근속 유도, 인재 투자 강화 목적

보안 기업 한싹이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7만 8천 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

무상 출연한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7.5%에 해당하며, 금액은 회사가 자체 평가한 주가 4만 원을 기준으로 31.2억 원 규모다. 출연한 주식의 의무 예탁 기간은 4~6년이며, 해당 기간이 만료되면 조합 규정에 따라 처분할 수 있다.

한싹은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전 직원 87명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사주를 배정했으며, 장기적인 보상과 인재 투자 차원에서 기존 재직자뿐만 아니라 신규 입사자에게도 모두 주식을 부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무상 출연 이유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애사심 고취 ▲지금까지 회사 성장에 기여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 ▲우수 인력 장기근속 유도 및 인재 투자 강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미래 성장 동력인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성과 보상,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로 우수 인재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을 만들어 기업 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싹은 1992년 설립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으며, 망연계, 패스워드 관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 정보 보안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해 왔다.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5% 이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왔으며,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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