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액센츄어, 첨단 IT 기술 접목된 스마트빌딩 모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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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액센츄어, 첨단 IT 기술 접목된 스마트빌딩 모델 선보여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2.07.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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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 트윈, IoT, 5G, 클라우드 등 기술 활용한 OpenBlue 이노베이션 센터 신규 오픈

스마트빌딩 솔루션 기업 존슨콘트롤즈와 컨설팅 및 IT 서비스 기업 액센츄어(Accenture)가 최신 빌딩 관리 기술이 집약된 오픈블루(OpenBlue) 이노베이션 센터를 선보인다.

존슨콘트롤즈의 오픈블루는 고객의 운영 기술(OT)과 통합되는 AI 지원 커넥티드 솔루션 및 서비스 제품군으로, 빌딩 성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소요 비용과 에너지를 절약해 빌딩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존슨콘트롤즈는 이번 액센츄어와의 파트너십으로 오픈블루 플랫폼에 AI 기술을 도입하여 공간 활용도, 공기 중 산소-이산화탄소 분포도, 감염병 위험 및 기타 환경 정보 최적화를 구현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술로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모델링, 분석,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물리적 시제품(prototype)을 디지털 트윈으로 대체하여 리소스 사용, 탄소 배출, 비용 및 출시 시간을 단축시킬 방침이다. 5G와 IoT 기술도 적용해 연결된 장치들의 원격 관리 및 제어는 물론 더 빠르고 고용량의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인도 벵갈루루와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하는 오픈블루 이노베이션 센터는 AI, 디지털 트윈, IoT, 5G, 클라우드 등 기술을 활용한 빌딩 제어 시스템 제품 및 서비스 출시의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존슨콘트롤즈 최고기술책임자(CTO) 비제이 산카란(Vijay Sankaran)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40%가 빌딩과 건축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와 액센츄어의 파트너십은 빌딩의 탄소 배출 감소와 에너지, 운영 비용 절감을 가속화하고 고객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액센츄어의 플랫폼 엔지니어링, 통합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기능을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고 강조했다.

액센츄어 최고기술책임자(CTO) 폴 도허티(Paul Daugherty)는 “기업은 비즈니스 목표와 지속가능성 목표를 맞바꿀 필요가 없다. 효과적인 기술 전략이 이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액센츄어는 존슨콘트롤즈와 함께 새로운 방식의 기술, 효과적인 ESG 측정 툴, 생태계의 역량을 활용하여 빌딩 내에서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액센츄어의 연구에 따르면 물리적 자산이나 프로세스를 대체하는 디지털 트윈과 같은 기술은 에너지 사용 및 탄소 배출을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SG 지표 전반에서 지속가능성 성과가 높은 기업이 보다 우수한 재무 성과를 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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