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EU와 함께 개인정보 협력 강화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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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EU와 함께 개인정보 협력 강화 추진한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7.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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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과 디디에 레인더스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사법총국 커미셔너 장관이 7월 7일 벨기에 브뤼셀 소재 EU 집행위원회 본부에서 EU 적정성 결정에 이은 후속 조치와 한국-EU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유럽연합(EU)와 함께 개인정보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과 디디에 레인더스(Didier Reynders) EU 집행위원회 사법총국 커미셔너 장관은 7월 7일 EU 본부가 소재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해 12월 17일 최종 채택·발효된 EU 적정성 결정에 이은 후속 조치와 한국-EU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2017년부터 5년이 넘게 진행된 적정성 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 데 대해 상호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적정성 결정 후속 조치와 정부 차원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더불어 양측은 개인정보 분야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개설하고 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윤종인 위원장은 EU 집행위원회 방문에 앞서, 7월 6일 안드레아 옐리네크(Andrea Jelinek) 유럽정보보호이사회(EDPB) 의장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위와 유럽정보보호이사회는 AI 등 신기술과 아동에 대한 개인정보 처리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국제 기준 정립에 있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이번 유럽 방문을 계기로 코트라 유럽 본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EU에 진출한 한국 기업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기업들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 및 현지 개인정보 법령 준수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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