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새 브랜드 ‘아이클론’으로 사업 다각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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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새 브랜드 ‘아이클론’으로 사업 다각화 박차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5.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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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네트워크카메라 제품 출시…B2C 사업 확장

엠씨넥스가 블랙박스와 네트워크카메라 시장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아이클론(EYECLON)을 런칭했다. 기존 주력 사업 분야였던 모바일·자동차용 카메라 시장에서 축적한 영상기술을 바탕으로 B2C 브랜드를 런칭, 사업 확장을 천명했다. 

엠씨넥스는 20일 아이클론 브랜드 런칭 행사를 통해 아이클론의 첫 번째 블랙박스 ‘L5’와 네트워크카메라 ‘MNC-H200’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는 “아이클론은 클론이라는 단어의 뜻처럼 사용자들의 눈을 ‘대체’, ‘복제’ 할 수 있는 카메라를 제공하기 위해 붙인 브랜드 이름”이라고 전했다.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가 새 브랜드 아이클론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아이클론의 블랙박스 L5는 독자적인 영상솔루션을 기반으로 전방 FHD와 후방 HD 영상 촬영을 카메라로 압도적인 선명함과 풍부한 색감을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또 측면 추돌 사고 상황에서도 녹화 가능한 전방 130도와 후방 118도의 넓은 화각을 갖췄다. 이제품은 레드와인, 딥블루, 다크그레이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 4인치 대형 LCD화면을 탑재했으며 좌우 측면에서도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3D GUI 적용으로 쉽고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하며, 4인치 LCD를 통해서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이 제공돼 실시간으로 전후방 영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 아이클론 블랙박스 L5

민동욱 대표이사는 “블랙박스의 본래 목적은 사고시 정보 수집을 잘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L5는 사고시 대상차량의 번호판 식별기능으로 타사와의 차별화를 구현했고, 소니 엑스모어(Exmor) 이미지 센서 탑재와 차별화된 ISP 튜닝으로 야간 영상 촬영과 저조도에 강한 차량용 블랙박스를 완성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주행을 하지 않고 정차돼 있는 상태에서도 블랙박스의 모션캡쳐 기능으로 차량 주변 상황을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블랙박스가 지역을 지키는 CCTV 역할까지 대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씨넥스는 아이클론 L5의 가장 큰 강점을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vances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기능 탑재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차선이탈경보와 전방추돌경고 등을 실현시켰다. 

차선이탈경보시스템 LDWS(Line Departure Warning System)와 전방추돌경고시스템 FCWS (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은 운전자의 부주의나 졸음운전으로 인한 차선 이탈 발생시, 앞 차량과의 간격이 가까워졌을 시 이러한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경보를 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이다. 

▲ 아이클론 네트워크카메라 MNC-H200

또 차량의 주행정보를 기록하는 OBDII기능을 탑재해 차량의 엑셀 및 브레이크 조작 상태, 기어 변속 정보, 속도, RPM 등의 정보를 L5의 대화면 LCD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엠씨넥스는 아이클론 네트워크카메라 MNC-H200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 카메라의 주요 사용 대상자인 소상공인, 일반 가정을 고려해 설치와 사용이 간편하게 출시됐다.

누구나 손쉽게 설치 후 스마트폰(안드로이드·iOS)과 PC를 통해 전용 앱을 다운로드,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서 최대 4대까지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MNC-H200는 소니 엑스모어 이미지 센서 탑재와 차별화된 ISP 튜닝으로 선명한 FHD 영상을 선보이며 야간 영상 촬영과 저조도에 강하다.

또 WDR 기능 탑재로 창가 앞과 같은 역광환경에서도 WDR기능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75와 135도의 화각, 탁상거치와 벽면 거치 제품으로 나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를 제거하는 3D DNR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모션감지, 경보음+자동긴급통화 기능, 양방향 음성 지원 기능 등 단순 촬영 이상의 기술들을 접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민동욱 대표이사는 “기존 네트워크카메라의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CCTV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에그형 디자인을 채택했다”며 “생활가전 기기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 엠씨넥스가 20일 새 브랜드 아이클론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엠씨넥스는 아이클론 제품 브랜드를 중국·베트남·미국·일본 등 전세계 6개국에 현지 상표권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민동욱 대표는 “그동안 모바일 및 자동차용 카메라 영역에서 축적한 독자적인 영상솔루션 기술로 고품격의 블랙박스와 네트워크카메라 제품을 출시했다”며 “전장품질 신뢰도 수준의 제조기술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를 쌓고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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