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출판 대기업 맥밀란,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 강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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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출판 대기업 맥밀란,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 강제 종료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7.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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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출판 대기업 맥밀란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모든 IT 시스템이 강제로 종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맥밀란 측은 사이버 공격의 확산을 막기 위해 네트워크 내에서 IT 인프라를 모두 폐쇄했다고 밝힌 상태다.

맥밀란 대변인 Erin Coffey는 여러 외신을 통해 해커가 맥밀란 네트워크의 특정 파일을 암호화 했다고 전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맥밀란은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직 해커가 직접 범행을 밝힌 것은 아니라서 데이터 침해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맥밀란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은 6월 25일에 발생했으며 해당 랜섬웨어는 맥밀란의 영국 지사인 팬 맥밀란에도 영향을 미쳤다.

Erin Coffey는 "예방 조치로 네트워크에 더 이상의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시스템을 즉시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우리는 문제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공격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능한 한 빨리 알아내 네트워크를 복원하기 위해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맥밀란 측은 사건 발생 후 뉴욕에 있는 모든 온오프라인 사무실을 폐쇄했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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