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기업 연구 문서 다크웹에 일부 게시해
한 랜섬웨어 조직이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에서 450GB의 데이터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랜섬웨어 조직은 AMD가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했으며, 다크웹에 해킹한 데이터를 게시하기도 했다.
블리핑컴퓨터는 랜섬웨어 조직이 약 1년 전 AMD의 네트워크에 침입했으며, 침해 날짜는 2022년 1월 5일이라고 밝혔다.
블리핑컴퓨터에 따르면, 랜섬웨어 조직은 AMD 시스템을 감염시키지는 않았지만,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 권한을 얻어 내부 데이터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된 데이터에는 AMD의 기업 연구 및 재무 문서가 포함돼 있으며 현재는 일부 데이터만 공개된 상황이다.
한편, 해당 랜섬웨어 조직은 2021년 12월에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데이터를 암호화하지 않고 데이터 유출을 통해 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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