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러 해커 추정 대규모 사이버 공격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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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러 해커 추정 대규모 사이버 공격 당해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6.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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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해커, 디도스 공격으로 정부-기업 가리지 않고 공격

 

리투아니아 정부가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가 러시아 해커로 추정되는 세력으로부터 강력한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이달 초 리투아니아 정부가 칼리닌그라드 지역으로 가는 러시아 상품의 철도 운송을 금지한 후 발생한 일이다.

정책 분석가들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은 리투아니아와 유럽연합(EU)의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예상된다. 

최근 리투아니아 국방부는 리투아니아 국가 기관과 기업이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공격이 앞으로 운송, 에너지, 금융 등 리투아니아의 다수 기업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러시아 철도 상품 운송 금지 조치 이후 각종 다크웹에서 핵티비스트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보안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해커는 리투아니아 정부, 물류 기업, 교통 시설, 금융 기관, 공항, 주요 언론사 등을 겨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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